평범하지만 평범하지 않은 "나"
에피소드 #55



"저기 여주씨 ,"


서여주
아 , 네 팀장님!

"여주씨 남자친구생겼봐? 소문이 쫙 돌던데?"


서여주
네..? 아.. 남자친구요..?...ㅎ

"어 ,어떤 공원이었나..거기서 봤다던데?"


서여주
아...ㅎㅎ...그래요...?


서여주
(그걸 언제 봤뎀...ㅎ)

"소개는 언제 시켜줄거야? 한번 데려와 봐 , 되게 궁금하다ㅎ"


서여주
아.., 그게... 그 사람이.. 워낙 바빠서 못 올거 같은데요..ㅎ"

"에이, 여주씨도 참, 여자친구가 부탁하는데 안오겠어?ㅎ"


서여주
아네..뭐..ㅎㅎ 말은 해보죠..뭐..."




박지민
- 아ㅋㅋㅋㅋ 진짜?


서여주
- 그랬다니까..ㅎ

여주는 지민이와 전화로 아까 팀장님과 얘기했던 말들을 알려주었다 .



박지민
- 그럼 한번 찾아뵈야 겠네


서여주
- 뭘... 찾아오긴 뭘 찾아와..!


서여주
- 너 오지마 , 진짜..?


박지민
- 으음... 내 맘이지 ㅎ


박지민
- 그나저나 우리 공주님은 밥 먹었어요?ㅎ


서여주
- ..ㅁ, 뭐라고...?


서여주
- 너... 그런 말 쓰지마라 진짜..


박지민
- ㅋㅋㅋㅋㅋ 그래서 밥 먹었어? 점심시간 아니야?


서여주
- 아 근데, 속 안좋아서 그냥 카페와서 커피나 마시고 있어,ㅎ


박지민
- 많이 안좋아..? 일이고 뭐고 때려치고 너한테 갈게


서여주
- ㅇ야 , 그정돈 아니야..


박지민
- 그래도 걱정되는걸 어떡해....


서여주
- 괜찮네요 , 일이나 열심히 해


서여주
- 괜히 말해서 일이나 방해시켰네..


박지민
- ... 많이 안좋으면 꼭 조퇴하고 , 응?


박지민
- 병원도 가 봐


서여주
- 알았어 , 걱정말고 일이나 열심히 해 ㅋㅋㅋ


박지민
- 진짜 괜찮은 거지, 응..?


서여주
- 알았다구요 ㅋㅋㅋㅋ



북적북적 -

점심시간이 끝나고 약 1시간 반이 지났을까 , 갑자기 다른 직원들이 엄청 수군거렸다 .



서여주
뭐야... 무슨 일이길래 이렇게 시끄럽데..

시끄러워도 묵묵히 일을 하는 여주 .

시간이 지나도 계속 조용해지지 않길래 고개를 컴퓨터에서 눈을 떼고 고개를 돌렸더니 , 비율이 좋고 키도 크고 저 멀리서부터 빛이 나는건.. 빼박 박지민이었다 .



서여주
뭐야... 쟤가 여길 왜...!

"여주씨 , 남자친구가 진짜 잘생겼어 - 저런 분을 이제야 소개시켜준거야?ㅎ"


서여주
아니..저 그게...


박지민
어? 여주야 !ㅎ


서여주
ㅎㅎ...(박지민 좀 혼나야 겠네...)


서여주
ㅎ... 잠깐 좀 실례 좀 하게요..



여주는 지민의 팔목을 잡고는 다짜고짜 비상 계단으로 왔다 .



박지민
뭐야 , 왜 ㅎ


서여주
야..! 너 이렇게 막 오면 어떡해!


박지민
뭐 어때 - 아까 팀장님이 나 소개시켜달라고 했다며


박지민
너 걱정되서 확인할 겸 , 팀장님도 뵈러 왔지, ㅎ


서여주
걱정돼도 그렇지 , 이렇게 막 오는게 어딨냐..!


쪽 -



박지민
왜 ㅎ 오면 안돼?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