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범하지만 평범하지 않은 "나"
에피소드 #56




서여주
... 얼른 돌아가기나 해 .


서여주
나 간다 .


가려는 여주의 팔목을 잡아 벽에 붙여 세웠다 .



서여주
ㅁ..,뭐야.. 왜 그러는ㄷ..!


지민은 여주의 뒷목을 당기고는 입을 맞추었다 . 여주는 진심 정말 많이 당황을 했지만 기분은 좋았다 .



서여주
......,


박지민
너 얼굴 엄청 빨개졌는데,?


서여주
...아 몰라 , 나 갈거야


박지민
푸흡 ..ㅋㅋ 귀엽기는



"어머 , 어디갔다 온거야 , 둘이 가서 뭐했어?"


서여주
아..저 그게...ㅎ


스윽 _

쪽 -


지민은 내 어깨를 감싸 안으면서 내 볼에 입술이 닿았다 .



서여주
!....


박지민
이따 봐 , 자기야 - ㅎ


지민이가 가고 ,



서여주
하....

망했다 ....

이제 직원들 어떻게 봐.....


"어이구.. 다정하기도 해라 , 저런 남자친구는 어디서 찾았데 -"


서여주
아...ㅎㅎ . 가서 일 보세요..네..

"크흠..."



지민의 집 _

지민이가 퇴근하고 집으로 돌이왔는데....



박지민
!!... 아 깜짝아...


박지민
너가 왜 여깄어?


서여주
...나랑 할 말 있지 않아, 박지민씨?

어... 성붙이고 씨 붙이면 진짜 빡친건데..


여주는 지민을 벽으로 밀어붙이고는 넥타이를 잡아당겼다 .



박지민
!.., ㅇ,왜 그래...


박지민
나 뭐.. 잘 못 했어..?


서여주
몰라서 그러는거야?


서여주
누가 내 허락도 없이 회사에 찾아와, 어??


박지민
풉... 난 또.. 그거 때문에 그런 거였어?


서여주
그거..?! 그거가 나한텐 얼마나 중요한데..!!


지민은 자신의 넥타이를 집고 있던 여주의 손을 잡아 내리고는 침대에 앉혔다 .



서여주
뭐야..왜


박지민
그게 뭐라고 이렇게까지 그래 - 응?


서여주
야..! 너는 높은 직급이라 잘 모르겠지만..!


서여주
난 아니라고... 하나만 잘 못 해도 잘릴텐데.. 너 진ㅉ,


갑작스레 두 사람의 입술이 닿았다 , 지민은 놓아줄 마음은 없어보이고 , 그에 여주는 지민의 목을 양팔로 감쌌다 .



서여주
..너 진짜 맘대로 찾아오지 마 , 알았어?


박지민
알았어 , ㅋㅋㅋ


박지민
하던거나 마저 할까?


서여주
아..뭐래..진짜.../



박지민
아 같이가 - ㅎ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