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의 A-TEEN
06. 덕분에 웃음을 찾아가는 중



권순영
당연히…

당연히 뭐

그래서 누가 이겼는데

뜸들이니까 더 궁금해지게…


권순영
내가 이겼지


김민규
씨이 내가 일 점만 더 얻었어도


김여주
뭐야 ㅋㅋ 키는 김민규가 훨씬 더 크면서

내 말에 권순영이 약간 발끈한 말투로 말했다


권순영
야 훨씬은 아니거든? 나도 키 커


김민규
뭐래 권순영씨 우유 더 마시고 오세요


윤정한
초딩들…


김민규
여주야! 너는 키 큰 남자 좋아해?

갑자기…?


김여주
으응 그런 편이지


김민규
아싸

뭐가 아싸야 민규야


윤정한
야 김여주~ 나도 키 큰 편이다 그냥 알아두라고

왜이래 정말

내가 쏘아올린 키 이야기 덕분에

권순영, 김민규, 윤정한 얘네 세 명은 키 이야기에 빠지기 시작하더니…


윤정한
야 너처럼 멀대같이 큰 남자도 별로거든


김민규
뭐래 이게 멀대냐?


권순영
응 멀대지 그럼 뭐냐


김민규
조용히 해 180도 못 넘는 것들이 진짜


김여주
니네 다 그만해 ^^

꼭 이렇게 말을 해야 그만한다니까

진짜 초딩들

그래도… 요즘은 얘네 덕분에 많이 웃는 거 같아

시간이 어찌저찌 흘러 벌써 종례 시간이 되었다

담임쌤이 들어오시기만을 기다리고 있는데

김민규가 입을 열었다


김민규
여주야 이번주 주말에 뭐 해? 약속 없으면 나랑 만나서 놀래?

이렇게 주말에 약속을 잡고 노는 건 오랜만이라…

솔직히 기대됐다

그리고 뭐 딱히 하는 것도 없고


김여주
그래 좋아


김민규
아싸!


윤정한
뭐야 김여주! 나 빼고 쟤랑만 노는 거야?


권순영
야 나도 같이 놀아


김민규
뭐야 나랑 여주랑 둘이서 노는데 너희가 왜 껴


권순영
너랑 여주랑 둘이서 노는 거니까 끼는 거지


윤정한
맞아 니가 여주한테 무슨 짓을 할 줄 알고


김민규
내가 무슨 짓을 한다고…

윤정한과 권순영의 다구리에 시무룩해진 김민규의 표정이

마치 비 맞은 댕댕이같아서 웃음이 났다


김민규
뭐야 여주야 왜 웃어!!


김여주
귀여워서 그냥


김민규
어…?


김여주
아냐 다 같이 노는 거 어때 그냥 민규네 집에서 같이 논 것도 재미있었는데


김민규
나는 너랑 둘이 놀고 싶은데… 뭐 니가 원한다면!

참… 김민규는 좀 단순한 거 같아


윤정한
아~ 여주야 이 오빠가 주말에 너무 멋있게 하고 와도 반하면 안 된다


김여주
그럴 일은 절대 없을 듯

윤정한은 정말…

자뻑이 너무 심한 거 같다


권순영
야 김여주


김여주
응?


권순영
오늘 마치고 같이 하교해 할 말 있어

할 말…? 오늘 아침에 하고 또 남은 말이 있나…?


윤정한
뭐야 니네 수상해 진짜~


김민규
야 나 오늘 여주랑 같이 하교하려고 했단 말이야


권순영
어쩌라고 내가 먼저 말했으면 끝이지 뭐

또 티격태격하는 김민규와 권순영에 진절머리가 날 때

마침 담임쌤께서 들어오셨다

오 나의 은인…

담임
자 다들 조용히 하고! 오늘 하루도 알차게 보냈길 바란다 공부도 좀 열심히 하고 이상!


권순영
야 나 간다

이 말을 끝으로 권순영은 나의 손목을 잡고 학교 밖으로 빠져 나왔다


껄렁
안녕하쎄요 여러뿌운~! 껄렁입니다!


껄렁
담주 화욜까지 안 올리는 건 좀 그래서 짧게나마 가져 와봤어요


껄렁
급하게 써서 이게 무슨 전개인지… ㅋㅋ


껄렁
헤헤 내일이 시험이라 많이 긴장되네요


껄렁
댓글로 응원해주신 분들 정말루 감사합니다 🥺❤️ 꼬옥 잘 쳐서 멋지게 오겠슴당


껄렁
그럼 오늘의 코멘트는 여기까지!


껄렁
오늘도 봐주셔서 너무 고맙구 사랑해요 ❤️


껄렁
그럼 이만!


껄렁
뿅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