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의 A-TEEN

07. 너 지금 질투하는 거야?

권순영이 내 손목을 꽤나 세게 잡고 뛰어서 그런지

손목이 점점 아려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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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여주

야 나 아파

내 외침에 권순영은 그제서야 뜀박질을 멈추고 내 손목을 놔주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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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여주

아니 도대체 할 말이 뭐길래 이렇게까지 뛰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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권순영

미안 이렇게 안 뛰면 그 멀대같은 김민규가 쫓아올 거 같아서… 손목 많이 아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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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여주

아니 뭐 괜찮아 그래서 할 말이 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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권순영

여기서 멈춰서 이러지 말고 집 가면서 말 하자

권순영의 말에 우리는 천천히 집으로 향하면서 이야기를 시작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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권순영

아까… 체육 시간에 윤정한이랑 무슨 말 했어

아니 지금

고작 이거 하나 물어보려고 이렇게까지 뛴 거야?

어이없어 진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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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여주

그거 나랑 윤정한이랑 비밀로 하기로 했는데… 아니 지금 그거 물어보려고 이렇게까지 한 거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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권순영

아니 뭐… 윤정한 눈치 은근 빠르니까 뭐 네 전학이라던가 그게 나랑 관련되어 있다던가 그런 거 말했을까 봐

뭐지 얘

눈치 진짜 빠르다

무슨 윤정한보다 눈치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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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여주

아… 뭐 대충 그런 얘기를 하긴 했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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권순영

야 김여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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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여주

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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권순영

걔네랑 비밀같은 거 만들고 그러지 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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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여주

응? 뭐라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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권순영

걔네랑 비밀같은 거 만들지 말라고…

뭐야 얜 또 왜이렇게 갑자기 분위기를 잡으면서 말하는 거야

저 아련한 눈빛은 뭔데 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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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여주

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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권순영

그거야… 걔네는 믿을 게 못 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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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여주

뭐야 걔네 니 친구잖아 니가 그렇게 말하면 어떡해 그리고 그게 다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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권순영

그리고…

그리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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권순영

아니다 어쨌든 그냥 하지 말라면 하지 마

뭔데 진짜

설마 얘 질투하니?

자기 빼고 다른 애들이랑 비밀 만들고 이런 거 못 견디는 성격인 건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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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여주

너 설마… 질투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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권순영

뭐?

순간 권순영의 귀가 빨개졌다

맞네 뭐

얘 은근 이런 초딩같은 모습도 존재하는 구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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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여주

귀 빨개진 거 보니까 맞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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권순영

아니거든 그런 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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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여주

아~ 아니야? 아닌데 왜 그렇게 크게 반응하고 그럴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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권순영

아 몰라 나 먼저 간다 진짜

권순영은 부끄러운지 보폭을 크게하여 나보다 빨리 걷기 시작했다

뭐야

진짜인 거 다 티내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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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여주

야 같이 가!!

잠 들기 전 문득 생각이 들었다

우연히 만나게 된 생명의 은인같은 존재 권순영

그리고 나에게 처음 말을 걸어 준, 미인계 장인 김민규

그리고 어딘가 이상한 자뻑 심한 윤정한

내가 이렇게 빨리 이렇게 이상하지만 좋은 친구 세 명이나 사귈 거라고 누가 생각이나 했겠어

앞으로는 이렇게 행복한 일들만 가득했으면 좋겠다… 진짜

아… 아침에 눈을 떴더니 몸이 무거웠다

어제 특별히 한 것도 없는데 이렇게 몸이 무겁다고?

머리도 살짝 아프고…

혹시나 해서 열을 재봤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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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여주

아 망했다

감기몸살인가 보다

어떻게 전학온지 얼마 안 돼서 이렇게 되는 거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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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여주

나도 참…

일단 선생님께 몸이 안 좋아 학교를 못 갈 거 같다고 말씀을 드린 뒤 약을 하나 챙겨 먹고 침대에 누웠다

아플 때 혼자 있는 건 정말 외롭고 쓸쓸한 일이었다

그렇게 한 숨을 푹 자고 일어나보니 벌써 6시였다

내가 몸이 진짜 안 좋았나보네

이렇게 오랫동안 한 번도 안 깨고 푹 자다니

폰을 집어 알림을 확인하는데 무슨 폰이 터지지 않은 게 다행일 정도였다

권순영 김민규 윤정한…

정말 야무지게도 연락을 쌓아놨네

물론 그 중에 김민규 지분이 90었다는 건 안 비밀

마침 권순영에게 전화가 와서 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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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여주

여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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권순영

너 많이 아프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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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여주

자고 일어나서 지금은 좀 괜찮은 거 같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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권순영

약이랑 죽 사들고 갈게 기다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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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여주

뭐? 안 와도 되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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권순영

아픈 애는 조용히 해 그냥 좀 이따 봐

뭐? 권순영이 온다고

나 지금 잠옷 차림에 얼굴은…

세수나 좀 해야겠다

-띵동-

초인종이 울려 나가보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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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민규

여주야!!! 많이 아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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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정한

야 너 아프다길래 이 오빠가 또 병문안 와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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권순영

미안 나 혼자 오려고 했는데 이놈들이 전화하는 거 듣고 굳이 따라와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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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여주

아니야… 일단 들어와

이렇게 될 줄 알았으면 그냥 전화 받지 말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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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여주

들어 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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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민규

우와 여주 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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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정한

부모님은 안 계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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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여주

아 내가 말 안 했나? 나 자취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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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정한

뭐? 김여주 다 컸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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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여주

이러네

그때 권순영이 내 손에 무언가를 쥐어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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권순영

이거 약이랑 죽 아플 때 잘 챙겨먹어야 해 너 이때까지 아무것도 안 먹었지

얘 진짜 뭐 있나 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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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여주

어떻게 알았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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권순영

안 봐도 뻔하지 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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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여주

어쨌든 고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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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민규

헐 여주야!! 이거 너야?

김민규 손에 들려있는 건 다름아닌 어렸을 때 놀이공원에서 찍은 가족 사진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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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여주

헐 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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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민규

미안… 보면 안 되는 거야…? 올려져 있길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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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정한

너는 무슨 남의 사진을 함부로 보냐 근데 나도 보여 줘

권순영까지 은근슬쩍 김민규 옆으로 가서 내 사진을 구경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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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여주

에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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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정한

김여주 너 어렸을 땐 귀여웠네

어렸을 땐??

그건 과거형 아니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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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민규

여주 진짜 귀엽다… 물론 지금도!!

김민규는 입이 아주 귀에 걸려서 내려오지를 않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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권순영

어?

권순영 귀가 살짝 빨개진 거 같은데… 기분 탓인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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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여주

야 그거 그만 보고 과일 내줄테니까 과일이나 먹어

내가 과일을 준비하러 부엌에 가려고 하자 김민규가 따라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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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민규

여주야 같이 가자! 나 과일 진짜 잘 자르는데!! 내가 해줄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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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여주

그래 뭐…

그렇게 김민규와 부엌을 들어가려는데

권순영의 표정이 살짝 굳어진 거 같았다

왜저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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껄렁

안녕하쎄요 여러뿌운~! 껄렁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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껄렁

오랜만이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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껄렁

오늘 내용은 좀 재미가 없는 거 같은데 여러분은 어떠셨나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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껄렁

제가 드릴 말씀이 있으니 꼬옥 이부분 필독해 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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껄렁

제가 사실 이 이야기를 좀 시간이 지난 뒤 해야할까 아니면 지금 할까 고민을 되게 많이 했었는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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껄렁

제가 구독자 여러분들과 소통하면서 작품 피드백도 받고 무엇보다 덕메!! 를 하면 좋을 거 같아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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껄렁

SNS로 여러분들과 소통을 하면 어떨까 여쭤보고 싶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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껄렁

만약 괜찮으시다면 댓글로 좋아요! 라구 해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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껄렁

그리고 SNS는 인스타그램이나 트위터, 오픈채팅 셋 중에 할 생각인데 편한 SNS도 말씀해 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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껄렁

만약 많은 분들이 댓글을 달아 주신다면 제일 많이 언급된 SNS로 소통을 할 생각이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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껄렁

갈린다면 뭐 다 하죠 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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껄렁

그리고 여주는 참… 눈치가 없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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껄렁

순영이는 여주가 다른 남자들과 비밀을 만드는 게 질투(?)가 살짝 났을 뿐인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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껄렁

여주는 그저 순영이 다른 사람들이 자기 빼고 비밀을 만드는 걸 싫어하는 초딩(?)으로 인식했다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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껄렁

헤헤 코멘트가 길어졌으니 끝내볼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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껄렁

오늘도 봐주셔서 너무너무 고맙고 사랑해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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껄렁

그럼 이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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껄렁

뿅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