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의 두근두근 사내연애 / 단편
#05 / 우리의 두근두근 사내연애 [完]



윤여주
뽀뽀는 무슨... 참나... 말 안 들은건데?


강태현
어쭈? 내일도 야근 할까?


윤여주
아니 그건 아닌데... 아악 몰라 너 말 안 들어!!!

태현은 살짝 웃으면서 여주에게 입을 살짝 맞췄다가 떨어졌고, 여주는 눈만 동그랗게 뜬 채 태현이를 한 대 살짝 때렸다


강태현
애인 이렇게 때릴거야?


윤여주
... 너어는 진짜


강태현
그래서 뽀뽀는 싫어?


윤여주
아니 싫은 건 아닌데...


강태현
아구 귀여워~ 얼른 끝내고 집 가자 자기야


윤여주
쳇... 그래!!!

그렇게 태현과 여주는 야근을 계속 이어 나갔고, 잠시 후 여주는 일을 하고 있는 태현의 자리로 슬금슬금 걸어가 뒤에서 살짝 안았다


강태현
자기야, 일 안 해요?


윤여주
아니 일 다 했거든요...


강태현
오구 다했어요~ 그래서 이렇게 안고 있었구나


윤여주
당연하지~

그렇게 둘이 꽁냥 거리고 있을 때, 태현•여주네 부서로 들어온 한 사람이 있었는데 그걸 본 태현과 여주는 눈을 크게 뜬 채 우왕좌왕 했었고 그 사람은 태현과 여주가 둘이 안고 있던 것을 봤기에 그냥 이미 모든 것을 내려놨다


최수빈
아... 그 안녕하세요...?

부서로 들어 온 사람은 옆 부서 과장 수빈이었고, 태현은 살짝 웃으면서 수빈을 맞이하였다


강태현
안녕하세요, 혹시 여긴 어쩐 일로...


최수빈
아 그 여기 불빛이 살짝 빛나길래... 이왕 저도 야근 해서, 그리고 서류 제출 때문에...


강태현
아 맞네요, 서류 저한테 주시면 됩니다


최수빈
여깄습니다, 그리고...


최수빈
두 분 잘 어울리세요~


윤여주
감사합니다... 힛


강태현
사내연애 조심히 하려고 했는데, 이렇게 들키니까 뭐... 공개연애 해야겠네요~


최수빈
그럼 내일 회사 오시면 다 소문 나겠네요


윤여주
헤에... 그럼 우리 공개연애 하는거야?


강태현
그래~ 꼬맹이가 원하던 공개연애다


윤여주
앗싸~!


최수빈
진짜 두 분 오래 가세요~ 저도 이제 퇴근 할 시간이라... 조심히 들어가세요!


강태현
안녕히 가세요~


윤여주
수고하셨습니다!

그렇게 수빈이 나간 후, 태현과 여주도 퇴근 할 준비를 끝낸 뒤에 가벼운 마음으로 퇴근을 하였다

그렇게 다음 날 아침, 역시나 출근하자마자 여기저기서 태현과 여주가 연애 하고 있다는 얘기만 잔뜩 들려오고 있었다


황은비
야 너 연애 하는 거 언제 소문 났냐?


윤여주
어제 옆 부서 최수빈 과장님께 우리 연애하는 거 들켜서 과장님이 소문 내신 것 같은데...


황은비
과장님 저렇게 보여도 장난꾸러기임...


윤여주
그러실 것 같음...

회사 부원들
부장님 사내연애 하시는 거 숨기고 계셨어요?!?!


강태현
아하하... 어쩌다 보니까... 이렇게 들켰네요

회사 부원들
그래도 두 분 너무 잘 어울리세요!!!


황은비
진짜 이 둘 완전 잘 어울림요~


윤여주
저희 진짜 오래 가겠습니다!


강태현
앞으로 저희 예쁜 연애 하겠습니다~


윤여주
강태현 부장 사랑한다!!!


강태현
내가 더 사랑해 우리 윤여주 대리~

그렇게 태현과 여주의 은밀한 사내연애는 이렇게나 빨리 들킬 줄은 몰랐지만, 그래도 마음 편하게 연애 할 수 있게 되어서 기쁜 나머지 서로 바라본 후 웃으면서 우리의 이 행복이 영원히 함께하길 바랬다.

우리의 두근두근 사내연애 [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