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의 만남은
번외1:지민•주현 이야기


간호사
"선생님,담당환자 오셨어요. 고등학생인데... 교통사고 당했는데 다리를 좀 심하게 다쳤어요."


배주현
"그래서 계속 지켜보면서 회복돼는지 알아보라는 건가? 알았어~가봐. 내가 한번 가볼께."

간호사
"네,부탁드릴께요."


배주현
"응!"

의사된지 1년이 됐다. 레지던트..인간들이 귀찮다고 밑에 있는 나한테 시키다니..


배주현
'근데 간호사 표정보니까 환자 성질이 더럽나? 하..그럼 하기싫은데.."

쨍그랑-

???
"저리가!!!! 이거 놔!!!!!!"

병실문앞에 다가가보니 유리가 깨지는 소리와 환자가 소리지르는게 들려왔다.


배주현
"이번에 생고생하겠구나..."

드륵-


배주현
"!!!!!!!!!!!"


배주현
"어..?어..? 잠깐만!!!!!"

간호사
"선생님..! 이분좀 말려주세요.."

병실에 들어가보니 화분 유리 조각으로 자신의 팔을 긋고있는 환자와 그를 말리는 간호사들의 옷과 바닥에는 피가 흥건했다.


배주현
"..다들..나가..내가 맏을께."

드륵-탁!

???
"넌 뭐야..! 저리가!!! 너네가 뭘아는데!!!!!!"


그 환자는 내가 그렇게 그리워한 지민이었다.


배주현
"내가..잘 못본거야? 너 박지민 맞지!!!!"


박지민
"뭐야..너..어떻게 날 알아."


배주현
"흐윽..지..민아..흐윽..보고싶었어. 니가 날 기억할지는 모르겠지만 그래도..그래도.."

"보고싶었어."

그날뒤로 난 계속 지민이한테 들러붙고 아는척하고 그랬었다.


배주현
"망개야."


박지민
"왜 그딴 별명 불러. 저리가."

다음날


배주현
"박지민!!! 나랑 점심먹자."


박지민
"..저리가. 나 배불러."

그렇게 피나고 아픈 노력을 하고난지 한달이 지난후 드디어! 울 지미니 옆에 있는게 허락됐어!!!!


배주현
"근데 넌 왜이렇게 오래 입원해?"


박지민
"나 횔체어탄거 않보여? 다리 다시는 못쓸수도 있거든?"


배주현
"야. 그것보다도 나 25살이거든?"


박지민
"나이 몇살 많은거 가지고 누나대접 바라지마라."

치..까칠한 녀석..5년전이랑 너무 다르잖아. 잠깐..고3이면..그때 환생했다쳐도..말이 않돼는데..뭐..신경쓰지말자.


배주현
"근데 처음봤을때 왜그렇게 하고있었어? 진짜 깜놀.."


박지민
"..하교하다가 차에 치임. 근데 다리를 가장 심하게 다쳤네? 근데..재활하면 움직일수는 있데..근데..내가 무용하거든? 그런 섬세한건 못한다네?"


배주현
"아..."

분위기가 갑자기 왜 이러지..일단 다른 화제로 이야기 해야겠어.


배주현
"그래도 고마워. 고민 이야기도 해주고.."


박지민
"..뭘.."

나 방금 심쿵함.

몇달뒤


배주현
"울 찜니! 퇴원 진심으로 축하해. 이따가 내가 저녁밥 사줄께."


박지민
"고마워. 지금 당장 무용은 못하지만.. 재활도 잘 해볼께."


배주현
"고맙긴..아차! 나 오늘부터 휴가냈지! 좀만 기다려! "


박지민
"응."


배주현
"우와..눈이다..! 예쁘다! "


박지민
"마침 날짜가 따라주네. 누나,오늘 크리스마스 이브야. 화이트 크리스마스네."


배주현
"지민아. 나 너한테 할말이 있어."


박지민
"뭔데?"

지민의 말에 주현은 미소를 지으며 주현에게 말하였다.


배주현
"니가 기억이 날지 않날지는 모르겠지만..니가 옛날엔 날 지켜줬으니 이번엔 내가 널 지켜줄께. 그러니까 지민아."


배주현
"나랑 한번 만나볼래?"

주현의 말에 지민은 망설히다가 이내 환하게 웃으며 말하였다.


"응..당연하지..사랑해. 누나."


배주현
'지금이라도 와줘서 고마워.'


배주현
'니가 날 기억하지는 않아도..날 미워해도 내곁에만 있어준다면 상관없어."


배주현
'사랑했었어. 사랑해. 보고싶었고 와줘서..'


배주현
'고마워. 지민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