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의 만남은

가지마.

유채린

"ㅋㅋㅋㅋ정신이 들어. 최여진? 아니..배주현인가? 너는 전생이랑 다르게 환생했구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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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주현

"...너..는..!"

유채린

"너한텐 아무짓도 하지않을테니 걱정하지마. 난 그저 윤여주한테 볼일이 있으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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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주현

'여주..여기 오면 않될텐데..폰도 쟤가 뺏어간거 같고..어떡하지.."

(몇십분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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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지민

"배주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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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주현

"뭐야!!! 너네 여기 또 어떻게 왔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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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태형

"나도 오다가 들었는데..박지민이랑 전정국이 보통 인간이 아니래. 그렇다고 산것도 아니고.."

유채린

"다들 오랜만인데? 잘 지냈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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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여주

"저 빌어먹을 ㅆ년이네? 너 나한테 싸대기 한대만 맞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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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태형

"얼핏 기억나지만 저 년들이랑 아비때문에 내가 엄청 짜증났었던건 기억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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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지민

"이렇게 만나니까 존ㄴ 반갑다. 야.친절하게 전생이랑 똑같이 환생하구.."

채린이 인사하자 마자 주현을 찾으려 온 3명은 순식간에 표정이 굳었고 채린은 재미있다는 표정을 지었다.

유채린

"윤여주,너는 옛날이나 지금이나 한성..아니..태형인가? 어쨌든..계속 니가 갖고있는구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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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여주

"(중지를 내밀며)이거나 먹어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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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태형

"유채린 이라고 했나?"

유채린

"ㅇㅇ.왜."

갑자기 말을 꺼내는 태형에 모두의 시선이 쏠렸고 태형은 표정이 굳은 채로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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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태형

"너네 집안이 나랑 윤여주 칼로 갈궈서 죽였잖아. 그러면서 당당하게 만났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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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여주

"너네 집안때문에 여진이가 죽ㅇ..야!!!!"

파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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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지민

"이 ㅆㅂ년아."

유채린

"이거 않놓냐?"

지민은 순식간에 채린의 앞으로 가서 멱살을 잡았고 채린을 뺀 나머지 3명은 놀란 표정을 지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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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지민

"너때문에..니 아비때문에!!!!! 행복해질려고 하는순간..바로 불행해졌어!!! 아니..그 전보다 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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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주현

"........"

'우리..드디어..혼인할수있어요..아니..있어..여진아.'

주현은 옛날일이 떠올랐는지 주먹을 쥐었고 여주는 어두운 표정을 지으며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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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여주

"당장 주현이 풀어."

유채린

"윤여주가 왔으니 최여진은 필요없어. 마음대로해."

여주와 태형은 급히 다가가 묶여있던 밧줄을 풀었고 지민은 눈물고인눈으로 채린을 노려보다가 이내 비소를 지으며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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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지민

"그래. 씨ㅂ..전생이나 지금이나 어짜피 내 마음대로 사랑도 못하는데..너하나 죽여서 소멸해도 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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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주현

"뭐? 야! 너 그게 무슨 소리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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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태형

"박지민!!!!!!"

"잠깐."

갑자기 문쪽에서 들리는 목소리에 모두의 시선이 쏠렸고 뒤이어 채린을 빼고 모두 놀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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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정국

"역시 내 예상대로야. 그러면 박지민 너는 계약대로 소멸돼야하고..그럼..저 유..채? 쟤는..어떻게할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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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여주

"너 뭐냐........설마!!!!!"

"ㅋㅋㅋ이제 알으셨어요? 맞아. 내가 바로 염라대왕이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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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태형

"...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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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정국

"그럼 일단은 박지민씨는 소멸해야겠지?"

정국이 손뼉을 치자 지민의 몸은 빛을 내면서 사라지기 시작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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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여주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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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태형

"박지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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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주현

"지민..지민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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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지민

"...하..하..이..게 내 운명이었나?"

지민은 눈물이 고인 채로 주현과 여주,태형을 바라보며 웃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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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지민

"여주..태형아..나..잊지말아줘. 그동안 행복했어.그리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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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주현

"아..아..흐윽..지..민아..않돼..가지마.."

지민은 자신을 끌어안고 오열하는 주현을 바라보며 웃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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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지민

"너한텐 꼭 이말을 하고싶었어..주현..아니..여진아.."

"미안해..그리고..전생부터 널 사랑했었고..앞으로도..계속 사랑할꺼야.. 사랑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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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주현

"않돼!!! 가지마!!! 가지말라고!!!!"

슈룩-