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의 만남은

다시 만난 우리(2)

다음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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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여주

"으아..잠 못자서 피곤하다.."

띵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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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여주

"누구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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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태형

"나야.여주야. 들어가도 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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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여주

"잠깐만!!! 기다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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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태형

"...? 어..."

쿠당당탕-

끼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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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여주

"들어와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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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태형

"뭐를 했기에 큰 소리가 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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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여주

"내 방이 잠시까진 시궁창이었어. 봤으면 심장마비 걸렸을꺼야.. 근데 무슨일로 왔어? 오늘 학교도 않가는데.."

"나 오늘만 여기서 자면않돼?"

여주는 그말에 경직돼서 아무말 하지않았고 그말에 태형은 뻘쭘한 표정을 지으며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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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태형

"너한테 이상한 짓은 않할꺼야. 배주현이 부탁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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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여주

"내가 너한테 무슨짓할까봐 더 걱정이거든? 니가 너무 예쁘잖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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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태형

"ㅋㅋㅋ완전 웃기닼ㅋㅋ"

여주는 묵묵히 얘기하다가 갑자기 생각난듯 급하게 태형에게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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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여주

"나 오늘밤에 주혀니랑 편의점 다녀오기로 했엉. 너 먹고싶은거 있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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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태형

"나랑 같이가. 여자들끼리 밤에 함부로 돌아다니면 위험하잖아.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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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여주

"뭐,그것보다도 데자뷰 느꼈다는거 말듣고 되게 소름돋았었어. 우리밖에 모르는 건데..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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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태형

'데자뷰는 아니지만 이상한 기억은 떠오른적 있어. 우리혹시 산에서 칼에 찔려서 죽었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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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여주

"그때 진짜 소름돋았거든..어쨌든 이런얘기 말고!!! 너 기억 거의다 떠오른거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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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태형

"음..아마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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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여주

'그럼 계약 거의 된거야..! 너무 좋아!!'

와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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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태형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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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여주

"흐어엉..한숑아~너무 좋다.."

여주는 태형을 끌어안았고 태형은 갑작스런 상황에 얼굴이 달아올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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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태형

"여주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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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여주

"어?"

"내가 더 좋아서 미칠꺼같은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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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정국

"그래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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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주현

"뭘 그래서야. 그렇다는 거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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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지민

"난 전정국이랑 커피 먹으러왔다가 이게 뭔꼴이냐?"

이렇게 된 이유는 정국과 지민이 커피숍에 왔는데 주현도 있어서 얘기하는 상황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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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주현

"박찜힌씨가 내 전생에 나온 사람같다니까?(속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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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정국

"..진짜 얘기 하신게에요? 그러다가 진짜 소멸당하신다구요..(속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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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지민

"어짜피 환생못할꺼 내가 하고싶은데로 할꺼야. 환생도 못하는데 소멸이랑 다른게 뭐가있어.(속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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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주현

"이따가 태태 집에서 놀꺼니까 밤돼기 전까지는 오시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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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지민

"또 노냐? 설마 술 마시는건 아니겠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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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주현

"아니니까 다들 안심하고 와라."

그날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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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태형

"과자,치킨,피자..너무 많이 산거아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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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주현

"에헤이~1인 1피자 모르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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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여주

"난 치킨보단 피자가 좋더라. 어? 치킨집에서 콜라 안가져왔다. 서비스였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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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주현

"내가 가져올까? 5분거리인데.. 금방 가져올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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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태형

"어! 야!!! 배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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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여주

"가버렸네..ㅎ"

몇십분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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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태형

"뭐야.얘 왜이렇게 않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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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여주

"전화..전화도 않받..아..!"

'아가씨만은 제가 꼭 지킬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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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여주

"나 지민이 번호없어..니가 빨리 전화해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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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태형

"잉? 갑자기 걔한텐 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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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여주

"빨리!!!"

여주의 말에 태형은 서둘러 지민에게 전화를 걸었고 전화를 받자마자 여주는 폰을 뺏어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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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여주

"박지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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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지민

[아..ㅆ..귀야..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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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여주

"주현이...주현이가 없어졌어!!!"

벌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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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정국

"어..? 어디가십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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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지민

"ㅆㅂ..배주현 없어졌어. 찾으러 가야해. 혹시 그 x년 환생체가 그런건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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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정국

"그러다가 진짜 벌받으시면 어쩌시려고..!"

"내 한이 뭔지알아? 그 얘가 죽어갈때 옆에 못있어준거,못지켜준거야. 이번에는 절대로 그렇게 납두지 않을꺼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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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정국

"지ㅁ..!"

지민은 서둘러 밖으로 뛰쳐나왔고 정국은 미소를 지으며 중얼거렸다.

"ㅋㅋㅋㅋ상황이 꽤 재미있게 흘러가네? 역시 인간들은 단순해.. 내 예상대로 흘러가는 구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