잘못된 우리의 만남
번외. 정국이의 아픈 짝사랑,


사랑이란 단어는 정국이에게 달콤하고, 설레고, 좋은 말일 수도 있지만, 그와 반대로 아픈 것, 이란 것도 있었다.

특히, 사랑이란 단어에 '짝'이라는 글자를 앞에 붙이면 더더욱 아픈 것이 되었다.

짝사랑, 배우를 짝사랑한 매니저의 이야기 - 주인공의 이야기에 묻혀 숨겨져있던 매니저, 정국의 짝사랑 이야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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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정국(매니저)
"난 항상 누나 걱정만 하는데, 누나는 항상 다른 사람 때문에 아파하네요...," -6화 너와 얘기한 후, 알게된 사실 참고

정국은 여주를 항상 멀리서 지켜보며, 혼자 아파하고, 곁에서 항상 도와주다. 타이밍을 놓혀 고백도 못한 채, 끝나버린,

짝사랑에서 시작해, 짝사랑으로 끝난 이야기이다.

어느 한 봄날, 매니저 면접으로 육일삼엔터테인먼트에 간 날이였다.

정국은 매니저가 하고 싶어, 모든 곳에 면접을 보았다가 모두 떨어지고, 마지막으로 온 소속사가 육일삼엔터테인먼트였다.

매니저 면접 볼때, 배우가 여자인 걸 알았을때도 "아, 여자였구나." 이정도 였고, 매니저가 되고 싶다라는 생각만 하고 있었다.


김여주
"아얏..."


전정국(매니저)
"죄송합니다, 제가 다른 생각을 하느라..."


김여주
"죄송합니다, 제가 앞을 잘보고 다녔어야 하는데..."

실수로 부딫쳐버린 어떤 여자 배우, 그녀는 긴생머리를 휘날리며 죄송하다는 말을 건내고는 또각또각 발소리를 내며 사무실 쪽으로 향한 그녀,

그런 그녀를 보고 정국의 첫사랑이란 것이 시작되었다.

여주의 매니저를 뽑기 위한 매니저 면접 시험, 그걸 알게된 정국은 열심히, 또 열심히 노력했다.

그녀의 매니저가 되어, 그녀에게 도움이 되고 싶다는 생각을 하였기 때문이였다.

며칠뒤 온 문자,

육일삼엔터테인먼트 합격 문자에 정국은 엄청 좋아했다.

이제 그녀를 도울 수도, 곁에서 볼 수도 있기 때문였다.

정국은 여주의 매니저가 되고난 이후,

여주가 곤란 할때, 자신의 것을 내어주고서도 도왔고,

여주가 슬플때, 곁에서 위로도 해주었고,

여주가 아플때, 곁에서 간호도 해주었다.

하지만, 여주는 곤란하고, 슬프고, 아프기 바빠, 곁에 있는 정국을 봐라봐주지 않았다.

여주, 그녀라는 영화에 엑스트라로 밖에 나오지 못하고 끝나버린 그, 정국. 그는 여주의 결혼식에서, 슬픈 눈빛으로 말하였다.


전정국(매니저)
"누나 바라볼 수 있는 것 만으로도, 제게는 크나큰 축복이에요."


전정국(매니저)
"나 안봐라 봐도 좋으니까, 행복해야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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번외. 배우를 짝사랑한 매니저의 이야기, 정국이의 아픈 짝사랑.

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