잘못된 우리의 만남
겨울밤, 불꽃아래서 너와 함께,


며칠전, 촬영 쉬는시간에, 지민이에게서 전화가 걸려왔다.


김여주
"여보세요?"


박지민
"네, 저 여주씨 여보인데요?"


김여주
"푸웃... 네, 여보님 무슨일이에요?"


박지민
"여주야, 우결 촬영때, 우리 한강 갈까?"


김여주
"너 마음데로 해, 너랑 있으면 다 좋으니까."


박지민
"나도 너만 있으면 되는데,"


김여주
"보고싶다... 지민아."


박지민
"나도. 보고싶어..."

어느 누가 봐도 커플인 둘이지만, 하지만 비밀연애인 탓에 아무도 없는 구석에서 전화하는 둘이였다.


김여주
"어? 촬영이다... 끊을께..."


박지민
"응... 끝나면 전화해."


김여주
"웅웅."

아쉽게도 몇분안되는 쉬는 시간, 여주는 촬영에 참여를 해야하기 때문에, 아쉬움만 남긴채 급하게 전화를 끊는 여주와 지민이였다.


김여주
"지민아, 나 끝났는데, 넌 어디야?"


박지민
"뒤돌아봐."


김여주
"응?"

여주가 뒤를 돌자 뒤에 서있는 지민, 여주가 놀라하자 지민은 밝게 미소를 지으며 이어서 말하였다.


박지민
"보고 싶었어."


김여주
"나도..."

손을 꼬옥 맞잡은 둘, 다행인지 겨울이라 모두 꽁꽁 싸맨 탓인지 마스크를 써도 눈에 확 뛰지 않아 둘을 알아보는 사람이 많지 않았다. 알콩달콩 여주의 집쪽으로 걸어간 둘,

어느세 집 앞에 서있는 지민과 여주, 지민은 여주가 들어가는 것까지 보고서야, 자신의 집으로 향했다.

드디어 우결 촬영,

몇번의 촬영이 있었지만 연애후에는 매번 야외촬영이 기다려졌고, 아쉽게도 오늘은 우리의 우결 마지막촬영이자, 이별 촬영이였다.

저번에 약속한데로 우리는 한강에 돗자리를 펴고는 앉아서 도란도란 이야기를 나누었다.


어느세 밤이 되어버렸고, 곧이어 폭죽이 터지기 시작했다.


김여주
"예쁘다."

그 앉아있었던 우리는 일어났고,

지민인 날 불렀다.


박지민
"여주야,"


김여주
"응?"


박지민
"오늘 마지막 촬영이잖아,"


김여주
"


박지민
"끝나기 전에 내가, 네가 하고 싶은 말이 있는데, 해도 될까?"

여주는 고개를 끄덕였다. 그러자 지민은 찬찬히 입을 열었다.


박지민
"많이 고마웠어. 근데, 나 너의 남친말고,"


아직 환하게 하늘에서 꽃처럼 있는 폭죽아래 지민은 한쪽 무릎을 궆히며 반지를 꺼내었다.


박지민
"나, 너랑 평생을 함께 할 수 있는 너, 김여주의 남편 하면 안될까?"


박지민
"여주야, 나랑 결혼해줄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