트라우마를 극복하세요
#8 : 보호


지훈은 집에 오자마자 씻고 침대에 누웠다.


지훈
내일부터..다시 여주랑 상담하네...

지훈은 또다시 아까 여주가 자신이 좋다고한게 떠올랐다.



지훈
....ㅋㅋㅋ귀여워..

지훈은 계속 여주를 생각하며 실실 웃었다.


승철
?


승철
이지훈, 너 왜 그래...?

집에 돌아온 승철은 자신의 룸메이트가 혼자 실실거리자 이상하듯 쳐다봤다.


지훈
ㄴ,네..!? 아, 뭐야. 형이였어요.


승철
뭐냐. 뭘 생각하길래 실실거리면서 웃냐?


지훈
....여주가 너무 귀여워서요..


승철
.....여주 미성년자 미X놈아.


지훈
아니;; 누가 고백한데요?!?


승철
누가봐도 그런데.


지훈
아니라고!!!


승철
알겠으니까ㅋㅋㅋㅋㅋ순영이는?


지훈
오늘 당직일걸요.


승철
아, 그럼 쉬어.


지훈
형도.

승철은 자신의 방으로 돌아갔고 지훈은 다시 혼자 남았다.

계속 혼자 히히거리다며 여주를 생각했다.

그러다 문득 지훈은 여주를 걱정하기 시작했다.


지훈
병원에서 이진여랑 여주랑 마주치면 어쩌지?


지훈
이진여가 또 지X하고 폭력을 쓰겠지...


지훈
내일...데리러 가야겠다..

이 생각까지 마친 지훈은 스르륵 잠들었다.

그 다음날,

이모
여주야, 그럼 이따보자.


여주
네, 이따 뵈요.

병원 근처 길가에서 여주와 여주의 이모는 인사를 나누고 자기 갈 길을 갔다.

그리고 여주는 이모와 헤어진지 얼마안가서 지훈과 마주친다.


지훈
여주야!


여주
어, 지훈쌤.


지훈
걱정되서 데릴러 왔어.


여주
아...고마워요!

지훈은 여주의 머리를 쓰다듬으며 웃어보였다.


지훈
고맙긴 뭘,.


여주
....

여주도 기분 좋은 스킨쉽에 살살 웃었다.

그리고 둘은 나란히 걸어가며 병원으로 들어갔다.

바로 시작된 상담에서 아무 탈없이 마무리되었다.


지훈
오늘은 여기까지 할게.


여주
네.


지훈
수고했어.


여주
네, 쌤도 수고하셨어요!


지훈
그럼 내가 데려다줄게.


여주
네? 저 때문에 괜히 귀찮으신거...


지훈
아냐,아냐!! 그, 어차피 산책 나가려고 했거든!!

지훈은 여주가 미안해하자 얼른 아니라고 둘러댔다.


여주
아..그럼 다행이구요!!

아까 들어올 때처럼 나갈 때도 나란히 걸어서 나왔다.


승철
뭐야, 둘이?


여주
......?


지훈
아, 선배.

여주는 슬그머니 지훈 뒤로 숨었다.


승철
...뭔가..내가 나쁜 사람 된 느낌..?


지훈
얘가 여주에요...그..조금 낯가림있어서..


승철
아...너가 여주구나.


여주
..네.


승철
지훈이가 너 귀엽다고 난리였는데.


여주
ㄴ,네?


승철
ㅋㅋ진짜 귀엽네.


지훈
그쵸? 귀엽죠. 그리고 이쁘잖아요.

지훈의 계속된 칭찬에 여주의 얼굴은 붉게 물들었다.


승철
여주 쑥스러워하네ㅋㅋ


여주
ㅇ,아..그게..////


지훈
왘ㅋㅋ 진짜 귀여워ㅋㅋㅋㅋ

지훈은 여주의 머리를 쓰다듬고 실실 웃었다.

그에 더 부끄러워하는 여주는 고개를 푹 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