육아일기
12.


약간은 어색한 시간


창섭(아이)
우움...

은광은 되도록 창섭의 눈에 띄지않게방에서 나오지 않고

다들 그런 은광을 걱정하지만 창섭을 위해 아무말도 안하는 상태


창섭(아이)
은광이형아 어디있떠?


민혁
방에...창섭이 눈에 보이면 무서워할꺼라고 방에서 안나온데


창섭(아이)
우움..놀러왔는데 방에만 있뜸 심심한데..


창섭(아이)
내가 가볼래~

창섭 은광을 찾으러 방으로 들어가고


민혁
다행이다


현식
그러게


성재
기다리면 둘이 나오겠지?


프니
그러게..


창섭(아이)
횽아~ 여이있떠?


은광
훌쩍..


창섭(아이)
우러?


은광
창섭이?

혼자 쓸쓸해서 울다 등장한 창섭을 보곤 당황한 은광


창섭(아이)
창섭이 때무네 우는고야?


은광
아..아니..그게..

당황한 은광


창섭(아이)
미아내...창섭이가 잘못했떠..울지마


은광
창섭아...흐윽..


창섭(아이)
더우네....

아에 창섭이를 끌어앉고 대성통곡하는 은광


창섭(아이)
울보네...힝..ㅜㅠ

어느새 따라우는 창섭


창섭(아이)
울지마...아앙.. ㅜㅠ


은광
흑...창섭아. .ㅜㅠ

걱정되서 보러온 다른 멤버들은


민혁
뭐하냐?


성재
우는거야?


프니
에휴~ 리더가 맘이 너무 여려


현식
그러게..5살짜리랑 같이 우네


창섭(아이)
훌쩍..형아 은광이형아가 계속 울어...


창섭(아이)
꺼내줘...

다운 창섭이가 은광을 때어내달라고하고


현식
그래

창섭이를 번쩍들어 구해준 현식


창섭(아이)
우왕~~ 울보형아 그만울어~ 안그러묜..


은광
안그러면?


창섭(아이)
안놀아줄꼬야~


은광
그만울께.,훌쩍

눈물을 닦으며 일어나는 은광


창섭(아이)
울보라니까


현식
그러네


창섭(아이)
형아 내려줘


현식
자..


창섭(아이)
고마워~♡


창섭(아이)
은광이형아 배고프지 밥 먹으러가자


은광
아니 괜찮은데..

꼬르륵~!!


은광
윽//////

괜찮다던 은광의 배에서 꼬르륵 소리가 울려퍼지고


현식
아침도안먹고 방에 있다가 울기까지 했으니 배고프겠지ㅋㅋ


민혁
밥차려줄께 가자


은광
응/////


성재
ㅋㅋㅋ


프니
ㅋㅋ

무사히 화해한 은광 창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