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박지민 [ 우리 학교 규칙은 엄격합니다 ] °

나에게는 들리지 않을 사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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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지민

" 하아 씨 김여주 어디갔어 걱정되게 야 김여주.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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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나연

" 너네 사귀나봐? 너가 여주한테 고백해서 사귄거 맞아?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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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지민

" 니가 신경 쓸 거 아니니까 신경 꺼., 그리고 여주 앞담 작작 까. "

나는 둘이 싸우는지도 몰라 제 옷깃에다 눈물을 닦곤 이내 교실에 들어가려 하였다. " 박.. 지민이랑 임나연?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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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지민

" 김여주 너 어디갔었어. 내가 걱정한거 그냥 몰랐나 봐? "

아까보다 지민이의 말투는 한층 더 낮아졌고, 화가 났는걸 난 눈치 채고 입술만 잘근 깨물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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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여주

" 미안, 해 진짜 미안.. " 나는 지민이가 무서워 제 손가락을 꼬물 거리다 고개를 숙였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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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나연

" 마지막으로 말 하는데 나 두 번 다시 김여주랑 사과 할 맘도 없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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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지민

" 여주야 괜찮아? 응? " 제 눈을 바라보던 지민이는 급기야 나를 안곤 이마 뽀뽀를 짧게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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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지민

" 나 소원권 써도 돼? 우리 여주랑 계속 함께 하고싶고 또 우리 여주가 안 아팠으면 좋겠다. "

지민아 나도 너가 내 옆에 꼭 계속 머물러줬으면 좋겠어 영원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