권태기남친 박우진
왜

백십이
2019.09.12조회수 167

화창한 아침.

아침일찍 눈을 떴다.

난 일어나자마자 핸드폰을 꺼내들었다.

구여주
..역시

2년지기 남친이 있음에도 불구하고

3일째 연락이 안오고 있었다.

구여주
남친이 있는거야 없는거야..

구여주
지가 고백했으면서..

자기가 정말 잘해주겠다면서

고백한 남친이 미웠다.

또 권태기가 온거같다.

이런적이 한 두번이 아니기에

난 그냥 보내주기로 했다.

구여주
그래..이미 마음 없어..착각하지 말자

있는정 없는정 다 버리자는 생각으로 만나자고해야겠다.

오늘이 마지막 데이트가 되겠지..

난 바로 남친에게 전화를 걸었다.

띨리리릴ㄹ리-

띠리릴릴리-

신호음이 5번정도 지났나..

그재야 남친이 받았다.

구여주
여보ㅅ-


박우진
왜

전화를 받고 들이는 말은

' 왜 ' 였다.

3일동안 아무연락 안하다가

오늘하게 되서 난 너무 기쁜데..

얘는 아닌가 보다..

구여주
여친이 남친한테 전화하겠다는데..하면 안되는거야..?


박우진
...

구여주
좀 서운한데..? ㅋㅋㅋ

장난식으로 말했지만 서운한건 사실이였다.


박우진
...용건이 뭐야

구여주
..흠 뭐.. 용건이 있어야만 전화가 가능한건가..?


박우진
..그래서 그냥 전화한거야?

구여주
3일만에 연락한건데.. 아무렇지도 않냐..


박우진
....

구여주
만나자고.. 오랜만에


박우진
...오늘?

구여주
응


박우진
알겠어

구여주
응 있다 1시ㅇ-

뚜뚜뚜..

구여주
....

말도 다 듣지않고 끊어버리는 남친의 태도에..

조금 기분이 상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