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별과 이 별

발문

[나의 최고의 인생 파트너 김예원에게]

[예원아, 안녕?]

[나 은비야]

[너와 항상 웃고 울었던 황은비 맞아]

[너가 정말 나의 곁을, 우리의 곁을 떠나갔다는 게 믿기지가 않아]

[하지만 이미 일어난 일이니까..... 한 번 일어난 일을 다시 바꿀 수는 없으니까.....]

[아무리 널 원망하고 탓해도 바뀌는 건 없을테니까.... 그냥 받아들이려고 해]

[너도 어쩔 수 없는 사정이 있었을테니까.... 너를 이해하려고 해]

[예원아, 너가 살아있을 때 널 믿어주지 못해서 미안해...]

[너에게 상처만 줘서 미안해....]

[사과하지 못해서 미안해]

[너는 나의 사과를 받아줄 수 없겠지만 그리고 너에게 사과하는 시기가 많이 늦었지만 늦게나마 너에게 사과하고 싶었어]

[이제서야 사과하는 날 용서해줄 수 있겠니...?]

[예원아, 너에게 상처만 안겨준 나와 함께 친구해 줘서 너무 고마웠어]

[나와 함께 다니는 동안 나를 생각해줘서 고맙고, 나에 대해 잘 알아줘서 고마웠어]

[항상 많이 부족한 나를 이끌어 줘서 고마웠어]

[내가 많이 화내도 날 미워하지 않고, 날 이해하려 해 주고, 내 화를 풀어줘서 고마웠어]

[이제는 과거형으로밖에 말할 수 없다는 게, 현재형, 미래형으로 말할 수 없다는 게 아쉽기만 해]

[너가 나에게 해줬던 만큼 나도 너에게 해줬어야 하는데 못 해줘서 너무 미안해]

[정말 먼 훗날, 내가 너에게 가는 날, 다시 너를 만나게 된다면 너에게 더 잘해 줄게]

[많이 늦을 수도 있겠지만 꼭 너에게 잘해 주고 싶은 걸...]

[그때 너는 나에게 해줬던만큼 돌려 받는 거라고 생각해 줬으면 좋겠어]

[처음 널 만났을 때부터, 너와 헤어진 날까지 절대 잊지 않고 꼭 기억할게]

[예원아, 항상 고마웠어 사랑해♡]

[너의 최고의 인생 파트너이길 바라는 황은비가]

에필로그 끝-

지금까지 [이별과 이 별] 을 봐 주시고, 사랑해 주시고, 공감해 주셔서 감사합니다

이별과 이 별 2018.10.04~2019.01.31 fin.