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여주 환자, 내껍니다.

07. 여주가 사라졌다

우선 ~~~~

제가 홍보작을 들고 왔지요 ~~~~

작가 , 문을하나만들자 ❣ / 뱀파이어 아저씨

(동일작가) / 시한부 민윤기

(동일작가) / 딸 바보, 전정국

일단 요고 세 작은 매우 쟤ㅣ미꾸용

그럼 고고 !!

(( 배경은 제가 직접 그린거랍니당❤ ))

~ 차 안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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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 여주

" 흐, 흐읍, 하.. "

김동욱( 김수홍 역 ) 이라는 배우가 수화를 하며 어머니께 말하는 장면을 보고 비오듯 눈물을 쏟아내는 여주를 옆에서 지켜보고 있는데, 창문 너머로 익숙한 얼굴이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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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 지민

" 여주, 문 잠그고 있어. 나 잠깐만 나갔다올게. "

달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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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 지민

' 설마. 아니겠지. 아닐거야. '

3년 전, 여행을 떠났다가 돌아오지 못했다는 소식만을 알려주었던 나의 절친인,

김태형, 이 아이가 길을 걸어가고 있었다.

조심스레 다가가 그 아이의 이름을 불러보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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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 지민

" 김.. 태형?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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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 태형

" 누구ㅅ.. 박지민..? "

3년이란 시간은 흘렀다 하더라도 서로의 얼굴을 보고 우리는 곧바로 서로를 알 수 있었다.

괜히 반가운 마음에 그를 부둥켜 안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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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 지민

" 어, 디서.. 뭐하고 지냈냐.. 새끼야. "

울음을 삼키며 겨우 이야기했다. 정말이지, 눈물이 잔뜩 고인 나의 모습은 가관이었다.

친구놈 때문에 내 눈물을 흘리게 될 줄이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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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 태형

" ... 미안하다. 그날 사고 나서.. 연락 못했네. 니는 뭐하고 지냈길래 연락 한 번을 안 하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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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 지민

" 연락했거든? 근데 네 번호로 전화하니까 없는 번호라는데 어떡하라고.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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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 태형

" 아, 맞다. 나 번호 바꿨거든. 아 진짜, 뭣 같네. 미안하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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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 지민

" 니가 미안할 게 뭐 있냐. 그래서 뭐 어떻게 지냈는데?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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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 태형

" 여친도 있거든~ 그럭저럭.., 뭐 잘 지냈다. 젤 친한 새끼가 옆에 없으니까 허전하긴 하더라, 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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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 지민

" 나 지금 여주가 기다리고 있어서.. 아, 데려다줄게. 차 타라.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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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 태형

" 이야, 차도 뽑았냐. 멋지네. 근데 여주가 누군데? 여친이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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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 지민

" 응, 당연한 걸 묻냐. 존나 예뻐서 못 보여주는데, 니는 여친 있다니까 신경 안 쓸게 차 타자. "

친구가 만났다.

눈물이 흘렀다.

그들이라서.

더욱 오래 못 본 그들이라서.

그들은 웃었다.

행복해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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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 지민

" 여주, 나 왔.. 잠깐만.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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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 지민

" 시발. 전여주 어디갔어.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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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 지민

" 분명 차 문 잠그랬는데. "

뚜르르- 뚜르르-

고객이 전화를 받지 않아 음성사서함으로 연결되오니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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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 태형

" 왜 그래?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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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 지민

" 아.. 시발 진짜. 잠깐 자리 비운 사이에.. 돌겠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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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 태형

" 여친 분 전번이 뭔데. 전화해볼게.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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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 지민

"010-0987-6543"

뚜르르- 뚜르르-

달칵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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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 지민

" 뭐야. 받았어?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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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 지민

" 전여주! 어디야. 왜 전화 끊어. "

" 닥쳐. 예쁜이 이름이 전여주구나? 알겠어요, 아저씨~ "

전화기 너머로 들려오는 익숙치 않은 목소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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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 지민

" 너.. 누구야. "

" 나?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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차 은우

" 차은우. "

그 말을 마지막으로,

끊겼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