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여주 환자, 내껍니다.
08 . 예쁜아




박 지민
" 시발 .. "

르르르 - 르르르 -

[ 존나내꺼 ]


박 지민
" 여 , 여보세요 전여주 ? "


전 여주
" 웅 오빠 어디야 - ? "


박 지민
"...?"


김 태형
"...?"


전 여주
" 여보세요? "


박 지민
" 어 , 어 .. 너 어디야 ? 차은우한테 잡혀간 거 .. "


전 여주
" 뭔 개소리야? 내가 잠깐 폰 떨어뜨리고 가서 그분이 주워주신건데? "


박 지민
" 어? 그럼 왜 예쁜이라고 부른 건데 .. "


전 여주
" 엥 예쁜이라고 하셨어? 여친 분이랑 같이 계시던데? "

아아, 이 무슨 상황인가요.

우리 여주 납치 안 됐답니다.


김 태형
" ..뭐 다행인 거 아니냐. "


박 지민
" 무슨 상황인지는 나중에 설명해, 빨리 차 타러 와.. "

힘이 쭉 빠졌던지라 목소리에도 힘이 없었다.


전 여주
" 응, 나 차 앞인데. 문 열어줘 - "


박 지민
" 어 .. 무슨 일인건데? "

{ 아까 전 상황 }


전 여주
" 아 .. 오빠 없으니깐 심심하네.. 배고프다, 뭐 사먹으러 나가볼까 - "

터벅 - 터벅 -

걷고 있는데 누군가 뒤에서 따라오는 듯한 느낌이 들어 뒤를 돌아봤더니 ..


아무것도 없었다 . ^!^


전 여주
" ㅎ .. 죽을 때가 다 됐나 . "


전 여주
" 오오, 포장마차다. 떡볶이 먹구 가야지 - "

1인분을 다 먹고 , 차로 돌아가려고 일어나 계산을 했다.

그런데 나도 모르게 핸드폰을 놔두고 일어섰나 보다.

옆자리에 앉아있었던 사람이었다며 달려와 내게 핸드폰을 건네는 사람.


전 여주
" 어어 ..! 감사합ㄴ- 꺄악! "

누군가 날 뒤에서 잡으려는 손길에 소리를 질렀고

내게 핸드폰을 건네주신 남자분은 걸려온 전화를 보더니 날 끌고가려던 남성을 저지하려 했으나

그 남자는

날 놔주지 않았다.


차 은우
" 으윽..! "


전 여주
" 하.. "


전 여주
" 이 시방생기갱생기야 !! "

끝내 소리를 질렀고,

그 남자는 재밌다는 듯이 전화를 받아

" 예쁜이 이름이 전여주구나 " 라며

지민오빠에게 말한 듯 했다.

그리고 곧바로 차은우 씨는 남성의 중요부위를 찬 후

쓰러져 있는 나 대신 핸드폰을 대신 받아 이야기했다.


차 은우
" 차은우. "


전 여주
" 어.. 감사합니다 - "



전 여주
" 이렇게 된 거야, 오빠. "


박 지민
" 아.. " (머쓱)

쪽-


박 지민
" 걱정했잖아,


박 지민
이쁜아- "


여러분 죄송해요 .. ㅠㅠ

제가 정말 너무 늦었죠ㅜㅡㅠㅠㅠ

앞으론 이 짓 안할게요(?)ㅠㅠ

정말 이제부턴 짧더라도 꼭 연재하겠습니다..

사랑해요 , 그동안 기다려주셔서 너무

감사하고 죄송해요❤

그럼 이만(총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