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각
나의 첫 손님(3)

안불망위
2020.11.28조회수 6


장미연
"어서오세요. CU입니다."

나는 검수를 마치고 카운터로 가 점장님이 기본적으로 알려준 걸 머릿속에 생각하고 있는데 드디어 나의 첫 손님이 딸랑-거리며 들어왔다.

최대한 상냥하고 미소를 띄운채 손님이 물건 사고 카운터로 올 동안 어찌나 긴장 되고, 심장은 쿵쾅 거리면서 요동을 쳤다. 잠시후, 손님이 다가오더니 물건을 탁자 위에 올려 놨다.

미연은 최대한 미소를 지으며 탁자 위에 올려진 물건들을 바코드로 찍은 후 화면을 확인하고 금액을 말했다.


장미연
" 3,500원 입니다. CU멤버쉽 포인트 적립해 드릴까요?"

"아니요. SK통신사 할인카드 있는데 되나요?".


장미연
"네. 적립은 안되시고 할인만 되세요."

"그럼 그렇게 해주세요."


장미연
"네. 알겠습니다. 할인해서 3,300원 입니다."

남자 손님이 4,000원을 내밀자 거스름돈을 건네며 밝은 목소리로 말했다.


장미연
"감사합니다. 또 오세요."

남자 손님이 나가자 옆에서 지켜보고 있던 호석과 점장이 한 마디씩 말한다.

"처음이라 긴장해서 약간 목소리가 떨렸는데, 잘했어요."


정호석
"우와~누님 제가 처음했던 것보다 훨씬 나은데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