계획된 스폰
:05


도망갈 생각을 하기도 전에 포기했다 창문이라곤 찾아볼수없고 문도 보이지 않았다 아직 지하인걸까..


민윤기
씻고와 나도 잘 준비하고 있을께


여주
...응


민윤기
아가 그런데 내가 반말 쓰라고 했던가?


여주
...씻고 올께요


민윤기
주인님~ 해야지ㅎ

아니 어디서 저런 미친놈이 굴러들어 온거야..?? 나 지금 약간 무서워질려한다고..


여주
.....씻.고.올.게.요. 즈흔님^


민윤기
푸흐-, 그래 아가


민윤기
화장실은 저 쪽, 선반위에 옷 준비해놨어



여주
누가 이런 잠옷을 입어...


여주
...씻기나 하자..


여주
어떻게 빠져나가지..


여주
신뢰도를 쌓아..?


여주
아님 무작정 튈까..

내가 여길 나갈방법을 생각하고 있는 동안 태형씨는 어떻게 됐을까...

나를 찾고있을까....? 아니면...

스폰해줄 다른 여자를 찾고 있을까


여주
....무서워


여주
무섭다고..여기있는거....


여주
..말해봤자 듣는 사람도 없는데 뭐하는 거지


민윤기
아가 이쁘다


민윤기
잘어울려


여주
....


민윤기
누워 같이자자


여주
네.



민윤기
아가 그렇게 뒤돌아 있을꺼야?


여주
...잘꺼에요 말걸지 마세요


민윤기
그래, 그럼. 이러고 자지 뭐


여주
..? 뭐하는 거에요

갑작이 내 허리를 휘감는 그의 손길에 놀랐다. 이 사람은 날 납치한 목적이 뭘까 뭐길래 날 이렇게 대하는거지..?


민윤기
그냥 이러고 자고싶어


여주
...자요


민윤기
그래 아가 (쪽)

갑작스레 내게 뽀뽀를 하는 그의 행동을 이해할수가 없다 뭐가 좋아서 이러는 건지 나에게 애정을 표현하는 이유가 뭔지 하나도 모르겠다

지금이야 나에게 잘해주지만 나중에 어떻게 변할줄알고? ......태형씨가 보고싶어 그냥 태형씨가 떠올랐다 어서 빨리 여길 벗어나고 싶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