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 좀 좋아해줘요_
44화




한여주
아으....


김태형
!....


김태형
여주야..!!

한여주
......


김태형
...걱정 많이 했어,


김태형
괜찮..아...?

한여주
네...뭐..

한여주
솔직히,

한여주
너무 당황했어..

한여주
아니지, 당황할 틈도 없었지

한여주
그럴 틈도 없이 내가 쓰러졌으니까.


와락 _

한여주
!...


김태형
그냥 내가 옆에 있었어야 했는데,


김태형
나 때문에...다치고..

한여주
태형씨 때문에 그런거 아니니까, 걱정 마요

한여주
미안해 할 필요 없어요.

한여주
근데, 태형씨는 진료안봐도 되요?

한여주
계속 여깄으면 안될텐ㄷ..


김태형
내가 너 담당의사야.


김태형
여기 계속 있어도 되.

한여주
딱 보니까, 태형씨가 담당의사한다고 조른거죠?ㅎ


김태형
음, 그건 아닌데ㅎ


김태형
얘기는 했지,


김태형
너 보자마자 정신없었거든.


김태형
세상이 무너지는 줄 알았어.


김태형
박지민한테 부탁하니까, 알겠다고. 바로 해주던데ㅎ

한여주
지민씨는 착하신 분이네

한여주
전부터 알고 있긴 했지만ㅎ


김태형
...(시무룩

한여주
ㅇ,왜 그래요..?


김태형
내 앞에서 딴 남자 얘기할거야...?

한여주
알겠어요ㅋㅎ 안 할게.



드르륵))



박지민
김ㅌ..


박지민
아, 여주씨 깨셨네요ㅎ

한여주
아,네ㅎ


박지민
힐끔]


김태형
..?


박지민
여주씨 수술, 제가 했어요!!ㅎ

한여주
아, 진짜요?ㅋㅎ


박지민
나보고 떠맏겼다구요


김태형
ㅁ,뭔 개소리ㄹ...


쾅 -!



김태형
...

한여주
진짜 떠 맏긴거에요?ㅋㄹㅋ


김태형
그게 아니고...


김태형
내가 여주씨 수술 맡으면,


김태형
실수할거 같아서...(시무룩


김태형
안그래도 정신 나갔었단 말이야..

한여주
이해해요ㅎ

한여주
나 같아도 그랬을거 같아,ㅎ


슬픈소식이지만,

완결이 다가오고 있군요...,



신작을 또 들고올거라구욧