날 구해주세요~
45.


원호따라서 병원까지 갔다가 원호치료받는동안 정한이도 혹시모르니 검사받고 집으로 돌아왔다


정한(5살)
삼촌..무서웠어..힝


승철
그러게..그런무서운짓까지 할줄 몰랐네


정한(5살)
힝..엄마아냐..보기시러


승철
이제 안봐도돼..탈옥에 살인미수까지 저질러서 꽤 오래 감옥에 있어야될꺼야


정한(5살)
흑..웅.,ㅜㅠ


우지
정하나 이리와..삼촌이 정하니 좋아하는거 잔뜩 만들어줄께


정한(5살)
훌쩍..웅

한동안 쉬다가 다시 촬영장에 나온 정한이


정한(5살)
안녕하세요~

피디: 아이고..우리 정하니왔니? 몸은 괜찮아?


정한(5살)
네에

남주: 정한아~ 왔어?

여주: 정한아..이리와~ 얼마나 놀랐니? 여기 선물이야

여주는 불났던 낮잠방에서 둥굴던 인형을 보곤 맘이 안좋았던 여주가 새로운 인형을 사왔고 그인형을 꼭 안는 정한이


정한(5살)
귀여워

미술감독: 정하나 내가 너 쉴곳을 새로만들었어


정한(5살)
웅?

미술감독: 왠지 다들 도와줘서 말이야..일이커졌지뭐야


정한(5살)
넹?

미술감독: 보여줄께


정한(5살)
넹

따라가니 커다란 방이 정한이를 맞이했다


정한(5살)
크다

미술감독: 그게 5평이야..이방자체가 불에 강한소재야.. 이제 불은 안날꺼야..침대도 새로 들여놨고 너 지키는 경호원분 쉴장소도있고 안에 화장실도 설치했다


정한(5살)
와~

들어가니 넓직한 방이 나오는데 그냥 가정집에 아이방같은 모습이다


정한(5살)
다들 고마워요///

웃는 정한이를 보고 어른들이 안심한다

그뒤 촬영장 곧곧에 소화기도 보인다.(정한이 낮잠방에도 여러개있었다)


원호(경호원)
다들 정한이 걱정했나보다


정한(5살)
네..헤헤

원호도 정이 들었는지 매니저 겸 경호를 하기로 해 계속 정하니 옆에 있기로함


정한(5살)
나는 삼촌이 계속 옆에 있게되서 좋아요


원호(경호원)
나도좋아

그뒤 기사도 나서 친모는 장수할것같이 욕을 먹었고. 그건 감옥안에서도 마찬가지였다. 문젠 감옥안에 자식을 죽인 전남편을 죽여서 감옥에 온 여자였다. 모성애가 남달랐던 여자는 자신의 자식을 죽이려고 했던 친모가 너무 싫었고

친모를 죽도록 괴롭히다 결국 죽여버렸다. 어차피 무기징역이라 무서울께 없던 여자였다

그소식을 들은 승철이 정한이에겐 감옥에서 엄마가 죽을때까지 못나온다고 거짓말을 했다.

그말만으로도 안심한 정한이였다

몇개월동안 찍었던 드라마촬영이 끝났다


정한(5살)
피디삼촌~ 나중에 정하니 또불러주세요

피디: 당연하지..내가 또 부를테니까 꼭오렴


정한(5살)
넹~


승철
정한이 드라마도 끝났으니 놀러가자 호시 학교 들어가지전에


우지
그거좋네..학교가면 지금처럼 놀러가는거 힘들꺼야


승철
그치?


호시(7살)
어디로?


승철
글쎄..외국으로갈까?


우지
어디 한적한 외국으로 가자..


승철
오~ 휴양지로갈까? 해수욕하고


정한(5살)
바다가는거야?


승철
응


정한(5살)
나는조아


호시(7살)
나두


승철
다른애들 부모님께도 물어보자 같이 못가시면 애들이라도 데려가게


우지
후회할텐데..남자애들만 다섯이야


승철
에이 누구한명이라도 같이 가주시겠지


우지
글쎄다

가기로한건 승철이네 넷과 도겸이(부모님께선 바빠서 못감) 명호네형제와 아버님이 가기로함


승철
그래도 명호네 아버님이 같이 가셔서 다행이다


우지
그러게

잘 알려지지않은 휴양지로 가기로한 사람들

다음주에 출발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