날 구해주세요~
46.


사람이 별로없는 휴양지


정한(5살)
우왕~~♡


승철
좋아?


정한(5살)
웅!!


승철
아무것도없이 바다만있는데 괜찮아?


정한(5살)
바다에서 놀면되지~


호시(7살)
맞아


도겸(5살)
와~~ 바다다~♡


명호(5살)
ㅎㅎ 형아 우리 옷갈아입고 어서 들어가서 놀자

민규: 그럴래?

아빠: 숙소에 짐놓고 나가자


명호(5살)
응


승철
경호원님은 쉬셔도 됬는데


원호(경호원)
이럴때 휴양지서 쉬는거죠..

원호가 자기돈 내고(비행기값)따라옴


원호(경호원)
여긴 정말 사람이 적네요


승철
편히 쉬려고 인적 드문곳으로 왔어요


우지
애들도 많은데 사람많으면 잃어버리기 쉽상이라서요


정한(5살)
우리 숙소어디에요?


승철
저기~~

승철이 바닷가에 위치한 작은 리조트을 가르킨다


승철
가자


정한(5살)
응~!!


승철
어때?


정한(5살)
좋아


호시(7살)
나두

다들 맘에 들어하는듯 보인다


승철
일단 방은 1인실 1개 이건 원호씨방 2인실 1개 이건 우지네 그리고 3인실 2개 이건 우리방이랑 명호네방이에요


승철
도겸이는 우리방에서 자자


도겸(5살)
넹~~


명호(5살)
놀러갈께


도겸(5살)
응


승철
3인실들은 1층에 있고 1인실2인실은 2층에 있어요. 위아래 층이니 참고하세요


원호(경호원)
네


원호(경호원)
감사합니다


승철
아니에요. 나중에 누가 올꺼긴한데..뭐 착한애들이니 괜찮을꺼에요


우지
누구?


승철
스키즈 애들 연말 무대끝났다고 휴가 받았데.. 여기 추천한것도 그애들이야.. 집으로 간애들 빼고 몇명 온데


우지
뭔..외국까지 따라온다니?


승철
ㅋㅋ여기 신랑있잖아..신부도 있고


정한(5살)
현지니형아 온데?


명호(5살)
리노형아도?


승철
응..그둘이 제일오고싶어했으니 오겠지


정한(5살)
와~~


원호(경호원)
연예인분들이 오시는건가요?


승철
네 애들이랑 친하거든요. 제 제자들이기도하고


우지
저희랑도 알고요


원호(경호원)
같이 영상찍은건 봤습니다


정한(5살)
삼촌 빨리 방에가서 옷갈아입자


승철
어

각자 방으로 가서 수영복으로 갈아입고 나왔다

정한이 수영복은 반바지모양으로 병아리 모양이 그려진 귀여운 수영복이었다. 그위에 하얀 셔츠를 입고 나왔다

호시는 단정한걸 좋아하는 우지의 의견에 따라 검은색 반바지 수영복이었고 도겸인 곰돌이가 그려진 수영복 명호는 과일이 그려진 수영복 민규는 얌전히 무늬없는 파랑색수영복이었다

어른들은 위엔 셔츠에 반바지수영복을 입고나왔다

다들 무릎까지 오는 수영복을 입었는데 원호만 허벅지 반정도오는 짧은 수영복이었다


원호(경호원)
크흠..

단추를 잠그지않아 근육이 그대로 보이는 원호


승철
와~ 얼마나 운동하면 이런몸이 되나요?


우지
갑자기 부끄러워지네


원호(경호원)
저야 매일 몇시간씩 하니까요...


승철
매일이요?


원호(경호원)
네..정한이가 집에가고 퇴근하면 최소 4시간이상 운동하니까요


승철
와~ 대단하시네요.


우지
저도 운동하긴하는데 그정도는 못하겠던데


원호(경호원)
하하하


정한(5살)
삼촌들 그만 떠들고 바다가자


승철
어? 그래

대충 그늘아래에 자리를 펴고 아이들의 튜브를 불어주자 아이들끼리 뛰어가기 시작했다


정한(5살)
모래때문에 발가락이 간지러


호시(7살)
우리 이따 모래성도 만들자


명호(5살)
크게만들자


도겸(5살)
우와~~

한참 물속에서 놀던 아이들이 나오더니 챙겨온 모래놀이세트로 성을 만들기 시작했다

원호는 해수욕을 하다 비키니입은 외국여자들에게 헌팅을 당하고


도겸(5살)
저기봐 원호삼촌 이쁜 누나들하고 말해


명호(5살)
우왕


승철
부럽네..나도 혼잔데


우지
ㅋㅋ


원호(경호원)
*미안합니다. 난 누굴만날생각없어요

미녀: *그냥 하룻밤 놀자는건데 뭐어때?


원호(경호원)
*미안합니다. 저기 조카들이 기다려요

애들 핑계대고 도망온다


정한(5살)
삼촌~ 이쁜누나랑 안놀고 우리랑 놀꺼야?


원호(경호원)
응..삼촌은 저렇게 가벼운 여자는 별로야


정한(5살)
우웅~ 그럼 모래성 같이 만들자


원호(경호원)
그래

몇일후 스키즈가 찾아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