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 사람을 구해주세요{단편}

그저 웃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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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정국

"잠깐 걸을까?"

한여주

"좋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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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지민(안전요원)

"거기 막 들어가시면 안돼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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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태형(안전요원)

"너나 들어가지마 작지민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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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태형(안전요원)

"바다가 얼마나 위험한데 거길 들어가려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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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지민(안전요원)

"알겠어!! 안 들어가면 되잖아!!!"

한여주

"되게 유쾌하신 분들이시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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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정국

"ㅎ그러네"

한여주

"아 바다 소리 너무 좋다"

한여주

"너랑 와서 더 좋은거 같아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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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정국

"누가 그렇게 말 예쁘게 하래"

한여주

"내 옆에 있는 사람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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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정국

씨익)"그랬어?"

그렇게 환하게 웃어주던 너의 모습이

마지막 모습일 줄도 모르고

나는 너를 보며 나 또한 웃고있었다

풍덩)

이 소리가 나기 전까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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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아.....

한여주

"정국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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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정국

"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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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정국

"뭐야 내거네?"

한여주

"뭐? 내가 물건인줄 알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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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정국

"아냐 자기야ㅎ"

한여주

"너 출근이나 해!!!"

한여주

"곧 지각이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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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정국

"사장인데 뭐 어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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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정국

"오늘하루만 우리 여보랑 놀겠다는데"

한여주

"야!! 사장이 더 잘해야하는거 아니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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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정국

"괜찮아 나 잖아ㅎ"

한여주

"와 지금 쫌 많이 재수없던거 알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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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정국

"그래서 싫어?"

한여주

"아니 너무 좋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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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정국

"나도 너무 좋다!!"

나도 너가 정말 좋아

사랑해

언제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