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 사람을 구해주세요{단편}
그 일의 시작은 나였다

호랑마녀
2020.05.20조회수 17

우리는 십대를 모두 함께 보냈으며

스물의 청춘 또한 마지막이 다가오고 있었다

우리는 작년이자 너의 스물여덟번째 생일에

결혼했으며 지금은 그에 일년 째인

너의 스물아홉번째 생일이다

한여주
"전정국!! 생일 축하해ㅎ"


전정국
"여보, 사랑해는 왜 빼먹어?"


전정국
"해준다고 했으면서"

한여주
"나중에ㅎ 우리 오늘은 바다 갈까?"

한여주
"너 생일이니까"


전정국
"그냥 가고 싶을 때 말해 늘 같이 가줄게"

한여주
"그럼 난 너무 좋지"


전정국
"누가 내가?"

한여주
"너 말고 바다 말한거야ㅎ"


전정국
"흥"

한여주
"삐졌어 여보? 너도 물론 좋지ㅎ"

한여주
(쪽)


전정국
"내가 삐졌던가? 삐진적이 없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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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여주
"바다다.."


전정국
"바다네.."

한여주
"예쁘다.."


전정국
"너도"

정국아

나는 진짜

그 바다보다도

나보다도

너가 훨씬

예뻤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