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를 위해 웃어주세요

#133 1일 전 그리고 전정국

서여준

........

텅 빈 거실

혼자 쓸쓸히 서있는 여준

째깍이는 시계바늘이 야속해 귀를 틀어막고 태형을 기다리는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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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은화

" 그래도 대화는 꼭 해봐요, 오해일수도 있잖아 "

라는 은화의 말을 다시 한번 믿어보기 위해서

하지만

계속 떨리는 몸은 걷잡을 수 없이 커져만 갔다

한편 태형의 상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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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수진

축하드려요, 김이사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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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수진

아, 이제 부사장님이라고 해야하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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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태형

좋게 말할 때 그 입 다물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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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태형

말 섞기도 싫으니까

태형이 휴대폰을 만지작거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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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태형

....연락보다는..

만나서 말하는게 낫겠지

태형은 휴대폰을 선반위에 두고 취임장을 받으러 맨 앞으로 향했다

그리고

서여준

ㅡ 언제와요 ㅡ

딱딱한 문자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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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수진

.....어휴, 너도 참 불쌍하다

꺼져버린 휴대폰 속에 파묻혔다

그리고 수진이 조용한 구석으로 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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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수진

....응, 정국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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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수진

처리 중이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