험한 세계의 능력자들
험한 세계의 능력자들 ✎✐ EP.7



이여주 / 21
" 뭐? "


박우진 / 21
" 뽀뽀 해보라고 "


이여주 / 21
" 싫으면.. "

절대 싫은건 아니였다, 하지않을 생각도 아니였고


박우진 / 21
" 하기싫으면..키스하던가 "


이여주 / 21
" 아니..! "


박우진 / 21
" 푸흐- "


박우진 / 21
" 둘 다 좋으면 둘 다 해도 괜찮고 "


이여주 / 21
" .. "


이여주 / 21
" 원래 사귀는 사이 아니면 스킨십하면 안되는ㄷ.. "


박우진 / 21
" 너도 나 좋아하잖아 "


이여주 / 21
" 아닌ㄷ.. "


박우진 / 21
" 보이는데.. "

갑자기 박우진이 사족보행으로 기어왔다

나는 뒤로 물러났지만


박우진 / 21
" 야, "


이여주 / 21
" 어? "


박우진 / 21
" 너..심장소리 들려 "


이여주 / 21
" ㄱ..긴장해서 그래! "


박우진 / 21
" 왜 긴장했는데 "


이여주 / 21
" ...ㅌ..트라우마 때문에! "


박우진 / 21
" 트라우마? "


이여주 / 21
" ㄴ..너가 그때 나 구해줬잖아 "


박우진 / 21
" 흠.. "

아직 못믿는 눈치였다


이여주 / 21
" ㄴ...나 갈꺼야! "


이여주 / 21
우다다닷)


박우진 / 21
" 푸흣- 귀엽네 "


박지훈 / 21
" 야! 박우진! 일해! "


박우진 / 21
" 저...씨.. "

책상을 보니 한움쿰 쌓여있는 업무


박우진 / 21
" 하아.. "

결국 책상에 앉아서 볼펜을 집어 드는데..





박우진 / 21
" 안돼겠다 "

이대로 바보같이 일만하고 있으면

내 몸이 피곤할 뿐만아니라 사랑스러운 내새끼(여주)를 못보니까

내 자신한테 하는 소린데 최대한 일을 하지 못할만한 핑곗거리를 마음에 고이품어두고 방을 나갔다

나가자 마자 보이는 여잘 꼬시고 있는 남자 하나와 그걸 또 받아주고 있는

이여주

그걸 보자 내 머리 끝까지 화가 치밀어 올라 아무말없이 여주의 손목을 잡고 의료실로 들어갔다


이여주 / 21
" 아! 아파! "

화가 너무 치밀어오른 탓에 여주의 손목을 너무 꽉 잡아버렸다


이여주 / 21
" 아프다고! 놔! "

무작정 여주를 의료용 침대에 앉혀놓고 티를 들어올려

밴드를 떼어내고 실을 빼기 시작했다


이여주 / 21
" 아! "


박우진 / 21
" 조용히 해라.. "

이를 악 물고 말을 꺼내니 조용해졌고

땀까지 흘리며 열심히 실도 빼고 잘 아물라고 거즈도 붙였다


이여주 / 21
" 너... "


박우진 / 21
" 나 뭐 "


이여주 / 21
" 아까 왜 그랬어? "


박우진 / 21
" 뭐가 "

이제야 내가 좋아하고 있다는걸 묘하게 알아차린거 같아 의료용 침대 앞에 있는 벽에 팔짱을 끼고 기대 보였다


이여주 / 21
" 아까... 남자분이랑 얘기하고 있었는데.. 왜 무작정 여기 왔냐고.. "

모르는구나


박우진 / 21
" 하아.. "

너무 답답하다..


박우진 / 21
" 너는 내가 뭐 때문에 여기 왔을거 같은데? "


이여주 / 21
" 음.. 이것 때문에? "

여주는 자기 허리에 있는 상처를 가리켰다


박우진 / 21
" 장난해? "


이여주 / 21
" 아니야? "


이여주 / 21
" 음.. "


이여주 / 21
" 내가 보고싶어서? "

피식-


이여주 / 21
" 이거 맞아? "

진짜 성격이랑 싸우는거에 비해 너무 해맑게 웃는다

더는 못 참겠어서 의료용 침대에 걸터 앉아있는 이여주 앞으로 성큼성큼 다가갔다


박우진 / 21
" 그것도 맞는데.. "


박우진 / 21
" 아까 그 새끼랑 있는게 너무 질투나서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