백마 탄 왕자

너때문에아니야

촬영 중..

사진작가

자자! 좋아요!

사진작가

좀 더 웃으세요!

주한영

'오늘 따라 왜이렇게 컨디션이 안좋지.. 아.. 어지러워...'

주한영

(쓰러짐)

스탭

어?!!!!

사진작가

?!!!

사진작가

한영씨! 정신차리세요!!

사진작가

빨리 119불러요

스탭

네네!

주한영

(눈 뜸)

간호사

깨어나셨어요?!

주한영

'병원이구나...'

주한영

혹시.. 기사 나진않았죠? 제가 쓰러진거에 대해..?

주한영

'기사가 제발 나지않았길 바랬다. 기사나면 니가 알것같았다. 내가 아픈 걸..니가 모두 니 탓이라고 생각할것같았다.'

간호사

어..

주한영

'곤란한 눈빛으로 쳐다보는 것을 보니, 났구나.. 기사가'

주한영

기사.. 났군요..

주한영

'하.. 진짜 어떡하지..'

주한영

'기사 보면 안되는데..'

며칠 후

띠리리링

주한영

'순영이 전화다.. 마지막으로 널 본 날 이후로 니가 나에게 건 첫 전화다'

주한영

'혹시 기사 봤나..?'

주한영

ㅇ..여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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권순영

통화 돼?

주한영

어..? 응..!

주한영

무슨 일이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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권순영

아.. 사실 휴가나왔는데 너 만나고싶어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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권순영

혹시.. 바빠..?

주한영

아니!! 안바빠..!!

주한영

언제 만날까? 오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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권순영

그래..! 오늘 만나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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권순영

어디서 만날까?

주한영

우리집으로 와

주한영

밥은.. 먹었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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권순영

어!

주한영

알겠어, 그럼 2시쯤에 우리집으로 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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권순영

ㅇ..응..!

뚝..

주한영

'대체 왜 순영이가 모르는거지..?'

주한영

'기사를 안본건가..? 아님 모르는척하는건가..?'

주한영

'그것보다.. 지금 빨리 집으로 가야겠다..'

주한영

'퇴원부터 해야하는데..'

잠시 후

주한영

의사 선생니임~

주한영

제발요오~

주한영

저 이제 진짜 건강하다니깐요?

주한영

이것보세요! 얼마나 건강한데요!

주한영

저 이제 진짜 괜찮으니깐 퇴원하게해주세요오~

의사

안돼. 한영아, 밖으로 나가서 또 심리적 스트레스 받으시면 위험해질수도 있어.

주한영

의사선생니임~ 저 고등학생 때부터 저 케어해주셨는데 그냥 조금만 봐주시면 안되요오~?

의사

응, 안돼.

주한영

저 이게 지금 스트레스에요오~

주한영

그러니까안~

주한영

한 번만요? 네?

의사

하.. 딱 한 번이다.

의사

오늘 퇴원해서 이상있거나 심리적문제 생기면 꼭 다시 와야한다. 알겠지?

주한영

네!! 그럴게요!!

주한영

감사합니다!!

주한영

'그렇게 집에 왔다'

주한영

몇 분 남았지..?

주한영

....?!!

주한영

10분밖에 안남았네..?!!

주한영

'일단 화장하고..'

주한영

'옷도 갈아입어야하는데..'

10분 후

띵동

주한영

...?!!

주한영

벌써 왔나..?!

주한영

(문 열어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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권순영

ㅇ..안녕..

주한영

ㅇ..응..! 안녕..!

주한영

'왜 이렇게 우리 어색할까..?'

주한영

일단 들어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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권순영

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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권순영

요즘 잘 지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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권순영

건강은 문제없지..?

주한영

나 엄청 건강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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권순영

다행이다

주한영

너는 건강하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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권순영

응..!

주한영

밥은 잘챙겨먹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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권순영

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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권순영

근데 너 왜이렇게 안색이안좋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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권순영

어디 아픈 건 아니지..?

주한영

어..?!!

주한영

ㄱ..그! 화장을 연하게해서 그래!

주한영

나 건강하다니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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권순영

진짜 건강한 거 맞지..?

주한영

당연하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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권순영

한영아, 나 자꾸 니가 걱정 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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권순영

그러니깐 진짜 솔직하게 말해야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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권순영

건강한 거.. 맞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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권순영

너 안색이 너무 안좋아보여.

주한영

...

주한영

'거짓말치면안되는데, 너한테 항상 나는 거짓말을치는 것 같다'

주한영

나 진짜 건강해!!

주한영

'거짓말쟁이가 되어가지만..난 너한테 이렇게라도 짐을 덜어주고싶다'

띠리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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권순영

미안, 잠시만..

주한영

아..! 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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권순영

여보세요?

이수아

너 옆에 한영이있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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권순영

어! 근데 왜?

이수아

지금 당장 한영이 데리고 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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권순영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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권순영

어디로?

이수아

병원으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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권순영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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권순영

왜? 한영이 어디아파?

이수아

너 한영이 아픈 것도 몰랐어?

이수아

기사글 안봤어?

이수아

어쨌든 빨리 병원으로 데리고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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권순영

응.

(전화 끊음)

주한영

순영아.. 그게 그러니깐..

주한영

'난 니가 화부터 낼 줄 알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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권순영

병원 가자.

주한영

'하지만 내 생각과 달랐다'

주한영

응..

이수아

야!! 주한영!

이수아

너 진짜..

주한영

미안..

이수아

넌 나한테 미안해야할 게 아니고 너 자신한테 미안해해야해

이수아

내가 너 얼마나 걱정했는 줄 아냐?

이수아

얼마나 찾아다녔는데..!

주한영

미안해..

이수아

너 또 쓰러질까봐 얼마나 걱정했다고!

이수아

그리고 이거.

이수아

너 좋아하는 마카롱이잖아. 오는 길에 보이길래 사왔어

주한영

오~ 완전 고마워(˙︶˙)

이수아

너 찾았으니깐 난 이제 간다! 제발 어디 갈 때 말하고다니고..!!

주한영

응!

이수아

아까 화낸 건 미안하고..

이수아

나 진짜 간다! 무슨 일있음 전화해!

주한영

웅!

(수아가 가고)

주한영

나 환자복으로 갈아입고 올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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권순영

(끄덕)

잠시 후..

주한영

(돌아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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권순영

나 할 말있어.

주한영

순영아.. 그게.. 숨기려고했던 게 아니라.. ㄱ..그러니깐..

주한영

미안해..

주한영

내가 다 잘못했어..

주한영

..? 울어..?!!

주한영

울지마.. 미안해.. 다 내가 잘못했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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권순영

미안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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권순영

다 나때문에.. 나때문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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권순영

나만 아니었으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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권순영

네가 아프진 않았을텐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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권순영

다 나때문에..

주한영

무슨소리야?

주한영

너때문에 아니야.

주한영

내가 옛날부터 잘 아파서.. 허약해서 그래.

주한영

그냥 단지 아팠을 때 너랑 만난 시기랑 겹친거야.

주한영

너 진짜 바보다.

주한영

이때까지 다 니 탓인줄 알았던거야? 니 탓 아니야. 몸관리 못한 내 탓이지.

주한영

그러니깐 그러지마.. 너 때문이아니라고..이 바보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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권순영

(안아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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권순영

주한영.. 나 이 말 제대하고 하려고했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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권순영

안되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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권순영

나랑 결혼하자, 주한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