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리즘
프리즘 08


❗작품을 읽기 전 알아주세요❗ 이 작의 내용은 모두 픽션이며 작가의 망상 속에서 나오는 허구입니다. 작품은 작품일 뿐 그냥 재미로만 봐주세요😊


기껏 웅이가 비싼 곳까지 데려왔는데 입맛이 없어 깨작거리고 있었다.


전웅
...


전웅
쩝,


전웅
돈 아깝ㄷ


윤여주
?

순간 내가 잘못들은 건가 했다. 분명 오는 길에 빕스 아니어도 괜찮다고 장난 친거라고 했는데도,

"에이! 그래도 입 밖으로 꺼낸 말인데, 지켜야 하지 않겠어?"

라고 소리쳤으면서...하여간 허세는





빕스에서의 행복했던(?) 시간이 지나고 아직 점심시간이 조금 남았길래

커피는 내가 쏠게 하며 회사 1층 카페로 왔다.




윤여주
아이스 녹차 라떼 하나랑 에스프레소 샷 2번 추가해서 주세요


윤여주
맞지?


전웅
샷 한번만 넣어주세요


윤여주
음?


윤여주
너가 뭔데 내 커피를 맘대로 주문하지?


전웅
너 카페인 중독이야


전웅
그러니까 저녁에 잠을 못자지,

필요한 역
총 5600원 입니다


전웅
여기 이 카드로 해주세요



알바생에게 진동벨을 받고 창가 자리에 앉은 다음,

핸드폰을 보며 업무를 확인하는 웅을 향해 말 했다.


윤여주
너 맘에 안들어,

그러자 핸드폰에서 시선을 때고, 진동벨을 자신의 점장 안 주머니에 넣고는 나와 눈을 마주친다.


전웅
왜?


윤여주
나 샷 두번 추가 안 하면 커피 안 먹는거 뻔히 알면서 한번만 추가하고, 커피는 내가 쏜다고 했는데 네 카드로 계산하고


윤여주
하여튼, 제멋대로라서 짜증나


전웅
별개다 짜증 난대


딱히 특별한 일 없이 각자 할 일을 하고 있었을 때 진동벨이 소리를 내며 울리기 시작했다.

아까 그 점장 안 주머니에 넣었던 진동벨이.

징 -


웅은 온 몸에 소름이 돋았는지 얕게 욕설을 뱉으며 황급히 진동벨을 꺼낸다.

그 놀라는 모습이 어찌나 우습던지, 입가에 핀 웃음 꽃은 질 생각을 안 한다.


윤여주
픕...프읍...


전웅
...너 웃지마라


윤여주
아니...대체 어떤 또ㄹ 픕,, 라이가... 점장 주머니에 진동벨을 넣냐고...


윤여주
이거보고 웃지 말라고 하는 너는 잔인한 살인마야.


윤여주
고로, 살인마가 돼지 않게 내가 웃어줄게


윤여주
푸핰ㅋ!!!


전웅
...;;


전웅
그래...너 하고 싶은거 해라...






윤여주
엑...역시 샷은 두번 넣어야해


전웅
너는...애가 무슨 고삼차도 마시겠다...


전웅
대체 어떤 미친 놈이 안 그래도 쓴 에스프레소에 샷을 추가해...


전웅
...


전웅
누가하긴...


전웅
윤여주가 하지...

점심시간을 대략 10분정도 남기고 휴게실로 들어왔는데 여전히 나를 이상한 놈 취급하는 웅이다.

그렇게 잠시 커피 한 잔의 여유를 즐기고 있었는데 한 여직원 무리가 들어오면서

이번에 새로 발령받게 된 대표이사님의 얘기를 꺼낸다.


필요한 역
너 내일 새로 오실 대표이사님 얘기 들었어?



필요한 역
응, 당연하지! 그 분 출근 잘 안 하신다던데?



필요한 역
맞아, 그래서 그런지 그 분이 회장님 아들이라는 소문이 있어...




전웅
음...


윤여주
저걸 믿는 애들이 있긴 하네?


윤여주
그냥 주임님이 재밌으라고 퍼뜨린 소문 아니야?


전웅
저거...진짜일 걸?


전웅
출근은 제대로 안 하면서 깐깐하기만 엄청 깐깐하다는 이번 대표이사님


전웅
그런데도 안 잘리는거 보면 빽이 있나보지


윤여주
음...


윤여주
우리 고생좀 하겠네...


전웅
어휴...





옙오
곧 새로운 인물이 등장하겠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