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녀
008 창녀

김야옹
2020.03.30조회수 49

글 : 김야옹


전정국
이만 가볼게.

전여주
아직 시간이 많이 남았는데.


전정국
아니.


전정국
내가 옆에 있으면 네 머리가 더 복잡해질 것 같아서.


전정국
가볼게.

전여주
안녕히 가세요.

딸랑_

딸랑

전여주
오빠가 내 생각을 했다고?

전여주
믿어도 될까?

전여주
그 사람이 누군지 더 혼란이 와.

전여주
오빠

전여주
친구?

그 순간 그녀의 뇌리를 퍼뜩 스치는 것이 있었다.

딸랑_

딸랑

전여주
잠깐만요.


전정국
응?

전여주
손 줘봐요.


전정국
손은 갑자기 왜?

전여주
손을 보면 알 수 있어요.

전여주
당신이 누군지 알 수 있다고요.


전정국
손?


전정국
아니야.


전정국
나 급한 일이 있어서 가봐야 해.

전여주
피하지마요.

전여주
꼭 봐야된다고.

전여주
당신이 누군지 알아야해요.

전여주
당신이 내 오빠가 맞는지 알아야한다고.

스윽_

스윽

전여주
——————


전정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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