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이코
04


10:08 AM
여주
후음...

여주
그새 잤나보다 ;;

근데 여기 내 집이랑 다른데?

남자향도 나고..

아맞다...김태형집이지

여주
(긁적

괜히 현타오는 마음에 냉장고에 있는 물을 마셨다.


김태형
일어났네?

김태형의 얼굴에는 피가 묻어있었다.

여주
사람 죽였니?

장난으로 한 말이었지만


김태형
응

진짜였다..

여주
그..그래


김태형
밖에 나갈래?

여주
...?


김태형
어차피 도망 못가잖아 ㅎ

여주
...


김태형
도망가면 그자리에서 총으로 죽이면되고 ㅎ

여주
알겠어..


김태형
나가는거지?

여주
응..


김태형
또 겁먹었지?


김태형
작작 떨고 옷 갈아입어 ㅎ

여주
알겠어

김태형이 준 옷으로 갈아입었다.

꽤 나한테 어울리는 옷이었다.

여주
오오..


김태형
가자


김태형
여주야

여주
응?


김태형
지하철탈래 아님 차탈래?

여주
난 둘다 상관없ㅇ


김태형
지하철타자.

김태형은 총과 가방을 챙기고 나와 지하철역으로 갔다.

여주
근데 왜 지하철 타는거야?


김태형
너 도망가나 안 가나 볼려고 ㅎ

여주
....

기분이 썩 좋진않네 ㅎ

여주
어디 가는건데


김태형
도구들도 사고,볼사람도 있고

여주
응...그래

김태형과 나는 서로 떨어지지 않고 붙어앉았다

여주
...

내 핸드폰(김태형이 준 핸드폰)에는 앱을 깔 수 없기때문에 핸드폰을 할 수가 없었다.

결국 지하철에서 자버렸다

잠깐 자고,눈을 떴을까.

김태형은 휴대폰을 보고있었고

몰래 휴대폰내용을 볼려고했다.


김태형
여주.

여주
으..응

들켰다.


김태형
이제 내려.

여주
알겠어


김태형
총은 보라색으로 ... 칼은 이걸로..

온통 사방이 무기랑 술이랑 와인이랑....

이런곳은 처음본다 ..

여주
와....

처음보는 물건들도 있었다.

여주
이런곳이 있었네..

마냥 구경하고 있을때 누군가 내 허리를 잡았다.


박지민
이 여자는 누구?


김태형
잘왔네

김태형과 아는사이인가 보다


김태형
얜 여주


박지민
ㅇ


박지민
얜 쓰레기향 안나네


김태형
니가 쓰레기여자얘들만 만나서 그래

무슨 여자를 이렇게 판단해....

그리고,그 남자는 내 몸을 더듬더듬 만졌다.

김태형은 말리질 않았고,

나는 어쩔수없이 가만히 있어야 했다.


박지민
....

그 남자는 아무말없이 날 바라보더니 내 입술을 물었다

나는 너무 놀라 신음소리를 냈다.


김태형
뭐야

여주
헙....

입술에는 피가 나고있었고,김태형은 내 입술에 나는 피를 쳐다보더니 그 피를 닦아주었다.


박지민
오오 피만보면 난리치는얘가


김태형
닥쳐라

피만 보면 난리친다고...?

뭔가 무서웠다..


김태형
얘 벌벌 떨잖아.뭐하는짓이야.


박지민
뭐가

김태형이 날 안아줬다.

위로하는줄 알았으나,


김태형
또 떨고있네,벌써 네번째

날 소오름돋게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