싸이코 아저씨들
18화



한여주
(뇸뇸) 우와... 맛있다...


김재환
맛있어?? 다행이다ㅎ (우물)



한여주
넹ㅎㅎ 기분 좋아여!!

나는 한참을 먹다가 아저씨에게 말했다.


한여주
...(냠냠) 아저씨, 이거 다 먹구 우리 어디갈까요?


김재환
음.... 원래 갈데가 있긴 했는데, 가고 가고싶은데 있어?

나는 곰곰히 생각하다 말했다.


한여주
음... 아저씨! 저 가고싶은데 있어요!


김재환
응? 어디?



한여주
우와... 예쁘다...

고민고민하다 온 곳은 벚꽃공원이었다.

원래는 대휘랑 오려고 했지만,

조금만 지나면 벚꽃이 다 떨어질것 같아서 아저씨랑 오게 되었다.


김재환
근데... 웬 벚꽃?


한여주
음.. 원래는 대휘랑 보러오려고 했는데!!

아저씨가 급속도로 얼굴을 굳히며 내 말을 끊었다



김재환
지금은 나랑 있으니까 걔 얘기는 하지 마.


한여주
ㄴ... 네..... 음.. 다른 이유를 대자면.....


한여주
어렸을 때는 엄마가 아프시고, 돈도 못갚는 상황이어서 무서워서 밖으로 못나왔었고....


한여주
조금 커서는 돈을 갚긴 했지만 형편도 어렵고, 엄마도 돌아가셔서 공부를 열심히 해서 장학금이라도 탈려고 놀지도 못했고요..


한여주
음... 성인이 되서는 아빠도 돌아가시고, 대학 과제하려니~ 동아리 관리하려니. 통 바빠서 못나왔었어요.

아저씨는 잠자코 듣다가 내말에 놀란듯이 날 보며 안쓰럽다는 표정을지어왔다.


김재환
... 많이 힘들었겠네, 우리 여주-

"이제는 나랑 같이 행복하자-"


한여주
다녀왔습니다~~

우리는 마저 벚꽃도 구경하고, VR카페에서 놀다가 마지막으로 보드게임카페에서 놀았다.

정말 오랜만에 노는거라 그런지, 시간이 지나는지도 모르고 9시까지 놀았다.


한여주
아저씨들~ 제가 선물사왔.......

그런데.....

내 눈앞에 보이는 광경은..

전혀 안녕하지 못했다.


한여주
ㅇ... 아... ㅇ.... 아아...... 아저씨!!!!!


김재환
왜?? 무슨일 있ㅇ....

지금 우리 눈앞에 비치는 광경은.

아저씨들이 다 머리에 피를 흘리며 기절해 있었다.


김재환
.........시발.

아저씨는 욕을 짧게 읊조린 뒤에 바로 어딘가에 전화를 걸기 시작했다.


한여주
아.... 아.. 니엘아저씨.. 일어나요...


강다니엘
........

아저씨는 숨을 간신히 쉬고 있었다. 정말 위급했다.

나를... 이렇게 행복하게 만들어줬는데....


한여주
진영아.... 일어나봐....

흔들어 보았지만 손가락 까딱 움직이지 않았다.

나는 몸이 떨려왔다.


한여주
이..ㅇ.. 이게 무슨일인데... 뭔데....!!!

머리가 아파왔다. 어지럽고 금방이라도 토가 나올 건 같았다.


한여주
흑.... 흡.... 대휘야... 일어나... 제발..


한여주
성우아저씨... 지성아저씨... 일어나요.. 제바알... 흐읍..

나는 그만 눈물샘이 터지고야 말았다.


한여주
흐으아.... 제발...,, 흐윽... 제발 일어나라고!!!!

그 때, 재환아저씨와 어떤 정체모를 흰옷을 입은 사람들이 우르르 들어왔다.


한여주
ㅁ... 뭐에요... 흐읍...

그 흰 옷을 입은 사람들은 아저씨들을 길고 검은색 차에 옮기기 시작했다.


한여주
뭐에요...? 의사에요....?? 크읍.. 소방관...? 아니면....


김재환
의사 아니야.... 회복.. 회복을 도와주는 사람들이야.


한여주
흐으... 뭐에요....? 뭐가 어떻게 된건데요...

나는 주저앉은체로 아저씨에 옷길을 잡으며 울어댔다.


김재환
..... 나중에... 그건.. 나중에 알려줄게...


한여주
흐윽.... 큽.... 그... 그래요.. 일단 얼른 따라가요...!!

정신을 차린 나는 얼른 눈물을 닦고 일어서서 아저씨와 함께 그 검정색 차를 타고 이동했다.

차를 타고 정체모를 길과 산을 다니다 보니 어느세 아저씨들 저택보다는 작은 기지? 에 도착했다.


한여주
뭐야... 여기가 어디에요...?


김재환
쉿. 지금은 얘기하면 안돼. 꾹 참고 나만 따라와.


한여주
네..

나는 질문이 터질뻔한걸 간신히 꾹- 참고 그 기지같은 곳으로 함께 들어갔다.

안으로 들어서니 통로가 쭉- 이어져 있었다. 왠지 모르게 섬뜩하고 소름이 돋았다.

통로 끝에는 큰 철문이 하나 있었는데, 흰 옷을 입은 한 사람이 비밀번호와 열쇠를 입력하니 문이 '푸쉬시...' 하고 열렸다.

그 문 안으로 들어서니, 방 문이 여러개 있었다. 그 중에 제일 끝에있는 방에 들어갔다.

들어가보니, 이곳은 평범한 병원에 치료실 같았다. 침대와 의료용품. 그리고 당구대....?가(왜있는진 모르겠지만)있었다.


김재환
됬어. 이제 얘기해도 돼.


한여주
아저씨, 여긴 어디에요..?? 저사람들은 누구구요??

아저씨는 당황하지 않고 익숙한 상황이라는 둥 설명하기 시작했다.


김재환
여기는, 우리가 속해있는 조직에 기지 중 하나야.


김재환
저들도 우리 조직과 한패인 의료원이고.

이제야 조금 이해가 되기 시작했다. 다친 아저씨들은 벌써 응급처치에 들어가기 시작했다.


한여주
...아,, 근데 누가 이딴짓을....!!!

아저씨는 침착하라는듯 입에다 손을 가져댔다.


김재환
음.... 아마도 내 추측이긴 하지만, 이건 우리와 경쟁조직이 이렇게 한 것 같아.


김재환
우리가 방심한 틈에 집에 침략해서 애들을 이렇게 만들어놓은 거겠지.


김재환
뭐.... 이건 어느정도 예상하고 있었는데, 너무 갑자기다 보니까 애들이 공격하지 못하고 당한 것 같아.


한여주
어떻게 그런 치사하고 비겁한 초딩같은 짓을....

말은 이렇게 했어도, 사실 엄청 억울하고 화가났다. 아무 잘못 없(진 않지만)는 사람을 이렇게 다치게 하다니..


한여주
....... 그냥.. 제발 빨리 나았으면 좋겠어요..


김재환
응... 동감이야.

그리고 우리는 의료원들이 응급처치를 끝낼때까지 구석에서 침을 삼키며 보고있었다.


20분 후....

??
후우.... 응급처치 완료했습니다.


김재환
고마워요. 이제 나가주시죠.

??
넵, 알겠습니다.

그리고 의료진들은 차례대로 방에서 나갔다.

나는 아저씨들 곁으로 조금씩 다가갔다.


한여주
... 지훈아...

나는 처음으로 지훈이 옆에 앉았다. 지훈이는 얼굴에 핏기가 없고 손이 차가웠다.


한여주
.... 성운아저씨... 일어나요.....

그 옆에 있던 성운 아저씨는, 머리가 조금 더 크게 다친 것 같았다.


한여주
....

나는 그저 바라볼수밖에 없었다. 아무것도 할수 없었다.

그리고....... 나는 일어날때까지 옆을 지키기로 마음먹었다.


워예리자까
여러분.. 저 진짜 깜짝놀랐어요ㅜ 글이 올라간 줄 알았는데.. 아니였어요오ㅜㅜ 너무 죄송합니다ㅜㅜㅜ


워예리자까
진짜진짜 죄송합니다ㅜㅜ


워예리자까
큼큼.. 그러고보니 아직 워너원에 나이가 정리되지 않았더군요...(머쓱) 큼.. 그래서 정리해 드립니다!

대휘, 관린-20살 진영-21살 지훈, 우진, 여주-22살 재환, 니엘-23살 민현, 성우, 성운-24살 지성-25살


워예리자까
헷갈리게 해서 죄송합니다ㅜ 앞으로 더 재밌는 소재를 가져올게요ㅜ 그럼 이마안.. 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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