싸이코패스의 남자 [BL/쿱정]
1.싸이코패스의 남자

캐럿뿌기
2020.06.16조회수 492


정한
"시발.."

피비린내와 퀘퀘한 담배냄새가 섞인 이곳.

이 지옥같은 곳에서

난 싸이코패스의 노예가 되어있다

벌컥-


승철
"뭐라했냐."

시발. 그 싸이코패스가 내가 욕한 걸 들었나보다

금방이라도 죽일 것처럼 말하네..


정한
"ㅇ..아 아냐 아무것도.."


승철
"왜, 내가 그렇게 맘에 안들어서 욕 찍찍 해대본거야?"


승철
"알잖아. 나에게 반항하면"


승철
"너를 죽일거란걸.."


정한
"....."

조금이라도 탈출하고 싶다고 발악하면 죽일 것 같은 싸이코패스의 포스에

난 아무말도 할 수 없었다


승철
"너 존나 맘에 들어서 이러는거야"


승철
"너를 사랑해서 이러는거라고."


승철
"알겠어?"


정한
"시발 사랑한다고 그렇게 사람을 동물처럼 가둬놓냐.."

그래도 그에게 소심한 발악이라도 해봤다

짜악-


정한
"......."


승철
"옆에서 중얼거린다고 누가 못듣는 줄 알았니?"


승철
"이렇게 반항할수록 더 가둬놓을거야"


승철
"넌 내거니까"


승철
"그러니까 아무데도 도망치지마"

하지만 돌아오는건 비수같은 그의 말뿐.

나에게 좋은건 단 하나도 없었다


정한
"...."


승철
"아, 맞다"

그러고 나선 그 싸이코패스는 문밖을 나섰고

잠시 후. 그는 수갑을 가져와 나에게 채우며 말했다


승철
"나 어디 갈건데 도망치면 안되니까.."


승철
"불편해도 조금만 참으렴 아가야"

그러고 그 싸이코패스는 내 한쪽 팔에 수갑을 채우고

문을 잠그고선 나가버렸다

*등장인물 소개*


승철
최승철/23세/싸이코패스


정한
윤정한/19살/학생



※눈팅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