퀸카와 비밀연애 대작전
8화 복수의 날이 오늘이다


복수의 날, 어제밤 너무 설레여 잠이 안왔다. '이거, 재미있겠네'

똑같이 시작하는 아침방송. 모든 학생들이 등교해서 반에 있을 시간. 아침방송 뒤엔 간단한 라디오 방송을 한다. 그 때, 바로

지지직--

남자애 1
뭐야, 방송실 뭐 사고났나?


이지은
ㅎ...

"야, 이지은 너 뭐냐? 니가 뭔데 태형이랑 내 동생까지 건들여?"

"소문내서 여우로 찍어버리기 전에 알아서 정리해라"

말이 나오자마자 누구 목소리냐고 수근거리며, 동시에 나에게 시선 집중되었다. 그 때지


이지은
흡...흐윽...

친구A
지은아..!!괜찮아?

"헐,이지은 맘고생 심했겠다"

"들어보니까 3학년 윤아현 선배같은데?"

성공이다, 이제 전정국이 내 말대로 해줘야지

-어제-


이지은
다들 나한테 시선이 집중되어있을 때 니가 큰 소리로 말하는거야 윤아현이 너한테 꼬리치고, 윤아람이 김태형한테 집착하는 집착녀라고


전정국
뭐?미쳤냐? 너 왜 그러는데


이지은
...내가 이런짓까지 하게 만든건 걔네쪽이야. 해줄 수 있어?


전정국
하아....알겠어


전정국
얘들아! 윤아현선배가 나한테 꼬리 개치고 윤아람 김태형한테 집착 엄청한데!

정국에 말에, 애들은 한번더 술렁이며 모든 반에 소문이 순식간에 퍼졌다. 나는 피해자. 걔네는 가해자.

쿵-

우리반 문을 누가 쎄게 열었다. 내가 엎드려 있다가 고개를 들어보니, 역시나 윤아람.


윤아람
이지은!!!너 미쳤니?

여자애들
야, 윤아람 좀 봐 또 지은이한테 그러네

남자애들
윤자매 답다 야 쟤 저러다가 이지은 한대치는거 아냐?

여자애들
윤아람 겁나 여우네?완전 소름

내가 오늘로 정한 이유. 오늘은 우리 학교만 있는 선생님없는 데이 였다. 그니까 우리 마음대로 가능하다는거지 그러니꺼 소문이 순식간에 팡!하고 퍼진거고

그 뒤에, 김태형이 나에게 다가오더니, 나의 뺨을 쳤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