붉은색

9.붉은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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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승우

''가지마 여주야''

도여주

''.....''

도여주

그 다정하고도 차가운 목소리에 잠시 심장이 쿵 내려앉는 듯 했다

도여주

들어본적 없는말이었기에 뭐라 대답해야할지도 몰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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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승우

''...미안''

내손목을 꽉 잡고 있던 희고 큰손은 내손목을 놓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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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승우

''.....''

도여주

''.......''

쿵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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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용선

''문 여세요.''

탈칵-

문이열리고 용선이 들어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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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용선

''...데니유님, no.6님이 부르십니다, 총관리실으로 이동해주십시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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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승우

''..안내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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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용선

''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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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승우

''얌전히 있어, 다치지나 말고''

도여주

끄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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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용선

''가시죠.''

문이 닫히고 여주가 혼자남게 되었다

도여주

''하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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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병찬

''앉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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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승우

''무슨일로 부른거야, 이 큰방에 단둘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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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병찬

''...도여주가 그때 그 여주이신거 아십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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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승우

''.....알고있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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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병찬

''언제부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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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승우

''..처음 만났을때부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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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병찬

''....근데 왜 곁에 두시는 겁니까.''

ㆍㆍㆍ

예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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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병찬

''곁에 두시면 안돼는걸 아시잖습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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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승우

''그녀는 내 여인이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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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병찬

''그녀를 멀리 하십시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