환생 그리고 운명
2화.


2화.

.


진
"라면~ 라면~"

(뒤적뒤적)


진
"아이씨, 없네.."


진
"형! 아, 맞다 없지."


진
"에휴 내가 가지 뭐."


진
"형 없이 밖에 나오는건 오랜만이네."


진
'어 쟨 전학생이잖아'

이여주
"룰루룰루 배고프다 빨리 불닭사서 삼각김밥에다가 비벼서 두근두근~ 빨리 먹고싶-"


진
"야."

이여주
"끼요오로오오오버난ㅌ"


진
"..?"


진
"뭐야 너 왜 자꾸 내 앞에서 얼쩡거려."

이여주
"큼큼 그게 뭔 개소린지는 모르겠지만 니 앞에서 얼쩡거린적 단 한번도 없거든."


진
"지금 그러고 있잖아."

이여주
"하아 난 그냥 편의점에 가고 있었을 뿐이라고."


진
"내가 편의점 간다는건 또 어떻게 안거야?"

이여주
"...에휴.."


진
"난 먼저 갈거니까 따라오지 마라."

이여주
"나도 이쪽길이거든 그리고 따라오라해도 안 따라가."

[횡단보도 앞]

이여주
"따라온거 아니다."


진
"누가 뭐래."

[휙]

이여주
"야 아직 빨간불이야."


진
"빨간 불인데 따라오는 넌 뭔데."

이여주
"우힛☆"

[빵빵빠앙]

이여주
"어.."


진
"어?"

[콰앙!!]


진
"우으.."


진
'뭐지 나 죽은건가..'


진
"옹알이 옹알이"


진
'응?? 왜 이상한 소리가..'


진
"옹알이 옹알이 옹알이"


진
'..나 애기가 된건가..'


진
'ㅋㅋ..만화에서만 보던걸 내가 직접 겪어 보다니..'


진
(두리번 두리번)


진
'뭐야 집이 왜이렇게 꾸진거야?'

김석진 어머니
"우리 석진이 일어났어?"


김석진
'석진? 내 이름인가.'


김석진
"옹알 옹알!!"

김석진 어머니
"왜 그렇게 화나셨어요, 우리 왕자님."

김석진 어머니
"아 혹시 소변이라도 누셨어요?"


김석진
'뭐래는거야 이 아줌마가!!!'

김석진 어머니
"어디보자."


김석진
'꺄악 하지마!! 하지마아아아아!!!!'

...

김석진 어머니
"아휴 왜 그렇게 뚱해~"


김석진
'내 인생 살면서 이렇게 수치스러운적은 처음이야..'

[쾅 쾅 쾅]

김석진 어머니
"하.. 너희 아버지 오셨나보다."


김석진
'아빠?'

[끼익]

김석진 아버지
"이 년아 문 빨리빨리 안 열어!!"


김석진
'으으..시끄러워..'


김석진
"응애애애"


김석진
'으오앍 내가 하면서 오글거리네.'

김석진 아버지
"뭐야 저 것은?"

김석진 어머니
"당신 아들이잖아."

김석진 아버지
"뭐?"

[쿵 쿵]


김석진
'뭐야 왜 오는거얏.. 때릴려고??'

김석진 아버지
"아유~ 귀엽네~~"

김석진 어머니
"응?"

김석진 아버지
"누굴 닮아서 이렇게 이쁠까?"


김석진
'어..'


김석진
(또륵)


김석진
"ㅎ..후에에엥---"

김석진 아버지
"ㅇ..왜그래?? 나 때문이야..??"

김석진 어머니
"풋.."

김석진 아버지
"울지마 울지마 우리 아가.."


김석진
"으애애애앵"

.

.

남자아이
"으아아아앙"


김석진
(씨익 씨익)

선생님
"석진아!! 애를 또 때리면 어떡해!!"


김석진
"쟤가 먼저 저희 집 가난하다고 놀렸단말이에요!"

남자아이
"맞는 말 이쟈나!"


김석진
"뭐어? 저게?!"

선생님
"김석진! 누가 놀리면 선생님한테 먼저 말해야지, 무작정 애를 때리면 어떡하니?"


김석진
"씨이..선생님 쟤 돈 많다고 쟤 편드는거죠!!!"

선생님
"ㄴ..너 그게 선생님한테 무슨 말버릇이니!"

김석진 어머니
"그래서 선생님한테 맞았다고?"


김석진
"네..죄송해요."

김석진 어머니
"응? 우리 석진이가 왜 미안해! 그건 선생님이 백번 잘못한거야."

김석진 어머니
"이왕이면 더 세게 더 많이 때려주지 그랬어!"


김석진
"어..그럴걸 그랬어여!!"

김석진 어머니
(쓰담쓰담)

김석진 어머니
"다음에 또 그러는 친구있으면 다시는 그런 말 못하게 혼내주기다~ 약속!"


김석진
"약속!"

김석진 어머니
"이리와."

[와락]


김석진
"히힛"


김석진
'너무 좋다. 내 편을 들어주는 사람이 있다는게 이렇게 좋은 줄 몰랐다..'


김석진
"ㅎㅎ사랑해요"

김석진 어머니
"엄마도..석진이 많이많이 사랑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