환생 일화
외전 1



강이율
아니 밥을 먹는다면 데리러 오든가..

지금 나는 부모님이 윤정한이랑 같이 밥 먹자고 해서 가는 길이다


윤정한
그래도 이모가 겨우 시간 내신건데 좀 좋은 마음으로 가


강이율
알겠어…


강이율
..? 어.. 애기가 왜..

신호를 기다리던 중 4살로 보이는 애기가 도로로 달려나가고 있었다

그냥 냅두기엔, 맞은편에서 차 한대가 오고 있었기에 어쩔 수 없이 가야 됐다


강이율
..윤정한


윤정한
왜?


강이율
..나 없이도 잘 살아야 돼..?


윤정한
갑자기 무슨 말이야..

나는 윤정한의 말에 대답도 하지 않은채, 도로로 달려나갔다


윤정한
야!! 강이율!!!

끼이이익 쾅-

큰 소리와 함께 쓰러졌지만 애기는 구한거 같아서 다행이다


강이율
..내..몫까지..잘..살..아..정한아..사랑했어..


윤정한
아니야..아니야..이율아..살 수 있어..


윤정한
..이율아..제발..

그렇게 난 또 다시 한번 눈을 감았다


강이율
아 시발 여긴 또 어디야

신
아이고, 어린 나이에 벌써 오다니


강이율
누구세요..

신
나는 신이란다. 너는 아직 올 나이가 아닌데.. 어찌


강이율
저 죽은거에요?

신
그렇단다


강이율
…진짜 죽을 줄은 몰랐네..


강이율
..정한이한테 좀 더 잘해줄걸…


강이율
아 애는 괜찮나..

신
정 궁금하면 가봐도 된다


강이율
네..?? 갈 수가 있어요?

신
그럼


강이율
…저.. 갔다올게요

신
조심하거라~


대충 이율이 시신 있는 곳이라 생각해주세요


윤정한
…아니잖아 이율아…


윤정한
아직…제대로 한게 없는데…


윤정한
가버리면 어떡해 이율아… 나는 이제 어쩌라고..


강이율
..미안해..정한아.. 나도 이러고 싶지 않았는데..


강이율
너는 제발.. 삶을 다 산 다음에 와줘.. 따라오려 하지 말고..


윤정한
맘 같아선.. 당장 따라가고 싶지만..


윤정한
어떻게든 살아볼게 이율아.. 다음 생에선 꼭 행복하자

외전 1 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