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억하세요, 0416

기억하다.

여주

"ㅇ...오빠..."

지훈 오빠 image

지훈 오빠

"여주야, 왜 전화했어? 배 안 아니야?"

여주

"나 지금 너무 무서워..."

지훈 오빠 image

지훈 오빠

"왜 무슨 일인데"

여주

"ㅈ...지금 배가 가라앉고 있는데 계속 ㄱ...가만히만 있으래"

지훈 오빠 image

지훈 오빠

"여주야..."

여주

"아무래도 나는 살아서 못나갈것같아..."

지훈 오빠 image

지훈 오빠

"안돼 여주야..."

여주

"부모님한테 이때까지 잘해드리지 못해서 죄송하고 사랑하다고 전해줘"

여주

"다들 고마웠어. 이젠... 안녕..."

뚝--

지훈 오빠 image

지훈 오빠

"여주야....!"

그렇게 여주는 우리의 곁을 떠나갔다.

여러분, 오늘은 세월호 4주기가 되는 날이죠.

세월호, 잊지 말고 가슴에 꼭꼭 담아둡시다.

언제까지나 기억할게요.

0416을 기억하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