회귀한 아이돌(BL)

54.

창섭이 현식이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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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창섭

무서웠어..

스토커 가방에서 황산과 칼이 나온건 모르는 창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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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현식

그러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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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창섭

그때 그여자가 시간이 지나면 괜찮아 진다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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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현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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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창섭

빨리 시간이 지나갔으면 좋겠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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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현식

응.,우리형 안 아프면 좋겠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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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창섭

안아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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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현식

이리와

아직 조금 무서워하는 창섭을 꼭 안아주는 현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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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창섭

따뜻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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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현식

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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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창섭

현식이가 안아주니까 왠지 졸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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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현식

안심되나보다..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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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창섭

웅..현시가..굿나잇키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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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현식

귀엽기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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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창섭

헤헤

곧 잠든 창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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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현식

에휴..이렇게 여린 형을 자꾸..

그때 방안에 그때 그여자가 나타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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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현식

어?

여자: 쉿!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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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현식

끄덕끄덕

여자: 그아이 힘들어하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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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현식

여자: 내가준 부적 잘들고다니는거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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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현식

네 형이 항상 지갑에 넣고다녀요

여자: 지갑보단 악세사리에 넣어놔..자

여자가 목걸이하나를 내민다

여자: 포켓에 잘접어서 넣어놓고 항상 차고있게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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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현식

감사합니다

여자: 이제 얼마 안남았어.. 이시간대에 거의 동화되었어.. 지금이 제일 위험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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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현식

아...

잠든 창섭의 얼굴을 바라보는 현식

여자: 넌 기운이 쎄서 그것들이 함부러 못해..그래서 아직 저애가 살아있을수있는거야..

여자: 되도록이면 떨어지지마.. 다른 애들도.. 유독 니들은 기운이 쎄서 도움이 되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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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현식

아..그럴께요

여자: 혼자두지마..니들중 하나라도 꼭 붙어있어..화장실도 혼자보내지마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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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현식

여자: 불쌍한것.,죄없는 영혼이 고통받는구나.. 내 힘을 좀더 써볼테니 한달만 버티면 괜찮아 질께다..

점점 젊은 여자의 모습에서 꼬부랑 할머니가 되어가는 여자

여자: 힘을 너무 썼군.. 아이를 잘지켜라..너희 운명을 바꿔준 아이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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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현식

저희 운명이요?

여자: 니들은 지금 하고픈일을 하면서 살고있지않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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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현식

여자: 저아이 아니였음 첫째는 결국 죽었을꺼고. 둘째는 심하게 다쳐서 평생 숨어살아야됐을꺼고 넌 하기싫은 일을 계속하면서 괴로워하며 살 운명이었고 동생들도 그닥 행복한 삶은 아니였을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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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현식

아.,그런..

여자: 저아이가 자신의 삶을 갉아먹던 버러지들(원멤버들)을 쫒아내고 니들을 받아 지금 너희가 하고픈거 하면서 살고있으니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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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현식

형덕분이었네..

여자: 이만 가보겠다.. 한달이다..한달..

감쪽같이 사라진 여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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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현식

한달이란 말이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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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현식

형 내가 꼭 지켜줄께

다음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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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현식

다들 모여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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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은광

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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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니엘

불렀어요?

다들 모였다

어젯밤에 들은 애기를 해주는 현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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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창섭

한달이라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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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은광

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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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민혁

스케줄도 단독은 안잡아야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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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니엘

다들 한달간 잘해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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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현식

그리고 이목걸이 꼭 하고다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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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창섭

이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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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현식

그분이 주신거야 부적도 거기들었어.. 잘때도 빼면안된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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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창섭

다들 앞으로 한달간 어찌해야될지 의견을 나누고 회사에도 말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