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시 쓰는 너와 나의 이야기
타이밍

봄을걷네
2018.04.04조회수 118

(우진이 시점입니다!)

'망할놈의 선배' 라고 속으로 같은과 선배를 원망하는 우진이다.

우진의 전공 교수님께서 사정이 있으시다고 모처럼 수업을 일찍 마쳐주셨다.

그런데 우진은 왔던 길을 되돌아 가고 있다.

몇 분전-

선배
"어~우진아 진짜 미안한데ᆢ"

"네?선배 그게 무슨..."

선배
"고마워, 부탁할께!"

라고는 자신의 할 말만 하고 끊어버린다.

그렇게 우진은 선배가 부탁한 과제를 가지러 되돌아 갔다.

'일찍 좀 말해주지'

그렇게 불과 몇 분을 뛰었는데 저 멀리서 누군가 넘어졌다.

'뭐지 어디가 아픈건가'

그러고는 지켜보며 더 가까이 다가갔다.

그런데 갑자기 울고 있었다..

자세히 보니 정수연 이였다.

너는 혹시나 누가 봤을까봐 하는 마음에 주위를 살피고 있었고 나는 네게 서둘러 다가갔다.

그러고는 고개를 숙이는 너를 마주했다.


"정수연"

밝게 웃는 모습이 아닌 슬픈 모습에 널 마주하게 되어 너무 마음이 찢어졌다.

그렇게 좋아했던 너와 헤어진 후 후회하던 나에겐 지금으로써의 너의 모습은 나에겐 너무나 아픈 모습이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