몸이 바뀌는 부잣집 도련님들 : 형제
EP.22


EP.22

[정국이의 전화]

..

.

뭐지 이 상황은...

오늘 내가 거기 없었다면...

이런일은 없었을텐데...


김태형
하... 윤기형은 무슨일이 있길래...

띠리링 띠리링

'정국'


김태형
ㅎ짜식 그래도 전화라도 주네

뚝


김태형
"어"


정국
"너 아까 갑자기 사라져서 혼자 주저리하고 있었잖아"


정국
"어디갔었냐?"


김태형
"나 말하고 갔는데?"


김태형
"네가 못들은 거임"


정국
"?? 전혀 기억 안 나는데"


김태형
"그니까 네가 못 들은거라고"


정국
"허...(어이없음)"


정국
"그래, 뭐 그건 그렇다치고"


정국
"내일 뭐해?"


김태형
"언제?"


정국
"2교시 마치고"


김태형
"몰라, 자습?"


정국
"윤기 형 강당에서 농구경기한데"


정국
"보러갈래?"


김태형
"아..."

'수작 부리기만 해봐'

'네 목숨 파리목숨 될거니까'


김태형
"하..."


정국
"뭐야? 갈거야 말거야?"


김태형
"아, 미안"


김태형
"나 그때 쌤이 교무실 잠시 오라고하셔가지고"


정국
"아... 그래?"


정국
"그럼 나 혼자 간다?"


김태형
"...어"


정국
"그래 그럼 나 끊는다?"


김태형
"(다급) 잠시만 잠시만"


정국
"왜?"


김태형
"좀만 있다 끊으면 안돼...?


정국
"무섭냐?"


김태형
"해 다졌어... 골목이란말야..."


정국
"덩치도 큰게 에휴..."


정국
"10분이면 돼?"


김태형
"5분"


정국
"그 정도야 뭐"

와...

얘한테 이렇게 고마울 일도 생기는구나


김태형
"...고마워"


정국
"네가 고맙다는 말도 할 줄 아는구나 이제"


정국
"다 컸네 김태형 ㅋㅋ"


김태형
"우씨, 나 원래 다 컸거든"


김태형
"이런 말을 친구한테 듣냐..."


정국
"ㅋㅋㅋ낼은 버스타고 갈거야?"


김태형
"내일은 좀 늦잠자고 차타고 갈려고"


정국
"그럼 나도 그래야지"

.

5분 후

.


정국
"다 왔냐?"


김태형
"어, 고마웠음"


정국
"어야, 끊는다"


김태형
"어"

(뚝)


김태형
하... 이제 어떡하냐...ㅋㅋㅋㅋ

하루아침에 목숨위협을 받는 상황이 어이가 없는지

혼자 헛웃음을 치는 태형


김태형
살다살다 이런일도 있네...

..

.


김태형
: 진짜 가지가지네...


김태형
: 죄송해요...


윤기
: ??뭐야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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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가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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