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봇 [B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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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B:백현
“…”

-B는 잠든 P의 손을 잡으며, 생각에 잠긴 듯 싶다.

‘ ... 아까.. 들은게.. 사실일까, ‘

#몇분 전, B가 잠시 복도로 나왔을때.


B:백현
“ ... 하.. “

#저벅, 저벅



B:백현
“…?”

-비상계단 안에서 의사들이 계단을 오르며, 얘기하는 소리가 들려왔다.

“ P.. >]%%>.. 죽어.. {%]%.. 수 도 있어.. “

“ 진짜? “

“ 어.. 나도 이런 경우는 처음이라.. P가 살 수 있을..#]#|%\%\ “

#저벅, 저벅

-의사들이 B가 있던 층을 지나자, 말소리가 들리지 않았다.


B:백현
“…. “

-대화의 내용은, 대충 P가 죽을 수도 있다는 내용 같았다.


B:백현
“ ... 잘못.. 들었겠지.. “

#드륵, 탁

-B가 병실로 들어간다.

#그리고 지금,


B:백현
“ ... 하.. 모르겠다.. “

-B는 생각하는 걸 멈추고, P의 머리카락을 쓸어넘겼다.

#스윽..



B:백현
“ 이제.. 진짜 행복하자.. 우리... “

#쪽-

-B가 P의 이마에 입을 맞추고는, 병실을 나왔다.

#드륵, 탁

#집

#띠링- 띠링-



변백현
“ 누구야? “

-그새 화해 한 찬열과 백현이, 나란히 소파에 앉아있다.


박찬열
“ 보스, 전화 좀 받을게. “


변백현
“ 웅- “

#탁


박찬열
“ 예, 보스. “

“ 그래, 이번에 M조직을 무너트렸다며? 잘했다. “


박찬열
“ 아.. 감사합니다. “

“ 그래서 말인데, 너희 넷끼리 휴가 다녀와라. 쉬는닐도 있어야지? “


박찬열
“ 그래도 괜찮겠습니까? “

“ 물론이지, 근처에 바닷가 잡아줄테니까, 가서 실컷 쉬다오거라. “


박찬열
“ 예, 감사합니다. 보스. “

“ 그래, 쉬어라- “

#뚝


변백현
“ 왜? 뭐라셔? “


박찬열
“ 백현아, “


변백현
“ 응? “



박찬열
“ 우리 바다가자, 걔네도 같이. “



변백현
“ 그래! “

-백현이 해맑게 웃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