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맨스/스릴러/뱀파이어물] 끝에서 끝으로

01. 피..땀, 눈물?

『끝에서 끝으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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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 데려다 주셔도 되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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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민

"아니에요. 가는 길에 무슨 일이 있을지 어떻게 알아요."

이렇게 말하는 사람은 '보호국'의 박지민 교육관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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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 피라 해도 약 먹으면 알 수 없잖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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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괜찮으니까, 가요."

지민은 유를 빤히 쳐다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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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민

"유씨 저번에도 이런 말 하다 위험할 뻔.."

아차, 싶은 표정.

지민의 표정이 굳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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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민

"미안해요...그 때 일 말 안하려 했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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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도 상관없어요, 어차피 기억도 잘 안나요."

거짓말. 사실 그 때 일은 생각하고 싶지 않은 것일 뿐, 아직도 생생한 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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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민

"아, 저기..! 보인다."

둘은 어느새 정문에 다다라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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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민씨 덕분에 오늘도 안전하게 왔네요ㅎㅎ"

진지한 표정을 하던 지민은 그 말을 듣고 금세 눈웃음을 짓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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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민

"가서 첫 수업 잘 듣고와요."

하지만 유가 간 뒤의 지민의 얼굴엔 다시 그림자가 맺혔다.

교수

"이것으로 수업을 마치겠습니다. 모두 알찬 1학년 보내시길 바랍니다."

동기1

"야야, 너 개강총회 갈 거야??"

동기1

"저번 OT때 온 그 선배오면 대박 좋겠다...ㅠㅠ"

동기2

"그 선배 과짱이니까 당연히 오시겠지!"

동기2

"나 내 인생에서 가장 예쁘게 하고 간다."

옆에서 동기들은 개강총회니 뭐니 얘기하고 있었지만

방학 때 신입생 OT도 안 간 유는 동기들 말에 쉽게 끼어들 수 없었다.

그런데

?

"뭐야, 끝났네."

낮은 중저음의 목소리에 유는 고개를 들고 옆을 봤다.

그러자 옆에 서있던 남자와 눈이 마주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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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기, 내용 좀 대충 알려줄 수 있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