옥탑방 연애 ಃ

#13. 여의도 벚꽃축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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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여주

재환오빠! 여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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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다니엘

"여주야 쉿★"

다니엘이 장난기 가득한 웃음을 지어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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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다니엘

"우리는 이제부터 숨는다 오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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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여주

"ㅋㅋ그건ㅋㅋ또ㅋ무슨.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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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다니엘

"이리왕 내품속에 숨어랏"

폭-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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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여주

여주는 다니엘의 품속에 살짝 가라앉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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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여주

'으아애애애/// 이게 뭐얏////'

여주는 익숙한 향기와 함께 포근히 눈을 감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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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주야" '김여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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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여주

"으으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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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여주

"움..?"

잠에서 막 깨어난 꽃망울처럼 여주는 살짝 고개를 들어보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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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재환

"히히헤헿"

어디선가 들려오는 해맑은 웃음소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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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다니엘

"히힣! 여주 귀여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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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재환

"헤헿 여주는 내 동생이거덩 메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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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재환

"하나뿐인 동생을 너따위에 넘겨줄거라 생각했느냐! 다니엘!"

재환이가 연신 상황극을 하듯이 소리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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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다니엘

"하하하! 결투를 낼 수밖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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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여주

' 참 잘도 노네.. ㅎㅎ 단짝 아니랄까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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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주는 풋 하고 덜익은 웃음을 내뱉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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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다니엘

"어어어? 우리 여주 일어났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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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여주

"네!"

여주는 힘차게 대답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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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다니엘

"그래그래 우리 어디갈래?"

재환이는 흐뭇하게 그 모습을 지켜보고 있었을 뿐이었다.

"우와아아!" 여주는 오랜만의 바깥구경에 신이나서 소리쳤다.

다니엘은 넋을 반쯤 잃은채 감탄만 자아낼 따름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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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재환

"에이 뭐야! 다녤 서울 첨이냐!!"

재환이는 여전히 장난기 어린 목소리로 다니엘에게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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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다니엘

"에.. 히힣"

여전히 눈을 떼지 못할정도로 화사로운 벚꽃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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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여주

"어! 바람분다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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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다니엘

"벚꽃눈이네.. 같이 맞아보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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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재환

"그거 알아?.. 떨어지는 벚꽃잎을 잡고 소원을 빌면, 소원이 이뤄지는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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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다니엘

"우아!! 진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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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여주

"단이오빠ㅋㅋㅋ 재환이오빠의 뻥에 넘어가다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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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재환

"흥! 이뤄질지 어떻게 알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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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다니엘

"장난삼아 해볼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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몇번의 바람이 분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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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여주

"잡았.. 어?"

여주가 헉헥 거리며 물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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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재환

"아니"

재환이는 나무에 눈을 떼지 않으며 말했고

다니엘은 침묵으로 응답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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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재환

"우아와아아아아!!"

가장먼저 침묵을 깬건 재환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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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재환

"우아★ 잡았다!"

재환이의 환호에 은은하게 벛꽃가지가 파르르 떨려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