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사화

이루어질 수 없는 사랑

-안예은의 상사화를 모티브로 한 글입니다.단편입니다.안예은 상사화 같이 들으면서 봐주세요. 몰입이 더 잘 됩니다

이여주

"세훈아.....아니야....안돼....오세훈!"

이여주

"허억...허억...."

이여주

"아........아아.......아니야......이러면 안돼....아니야...아니야!!!!"

이여주

"흑끕, 흐끕, 아아아아아아!!! 보고 싶어! 너무 너무 보고 싶어 미칠것 같아!!!"

'여주 어떡해......그래도 나 없이 잘 살아야돼 내 몫까지...사랑해'

이여주

"아니야....나 못해. 세훈아....사랑이 이리 고된줄 알았으면 진작 하지 않았을텐데..."

'여주야~'

'왜?'

'그냥 이뻐서'

이여주

"이쁘긴.....난 고운 니얼굴 못보고 보냈는데...손 한번 못잡고 보냈는데..."

세훈이는 3년 전 나에게 심장을 이식해 주고 떠난 내 애인이다. 나 참 못됬지...그렇게 살고 싶어했으면서 지금은 죽고 싶다니...

세훈아....나 어떡해....나 정말 이 심장 너에게 때어주고 싶어....하루하루가 너무 고통스러워..

왜 그 길을 니가 가.......왜!!! 내가 가야했었던 그 길을 너가 왜 올라 왜!!!!

이여주

"하윽...세훈아..."

창문을 열었다.

살랑

아...봄이구나.벛꽃잎이 떨어지는 걸 보니 봄이구나...너와의 계절이 왔구나. 근데 너는 없네...어찌 그리 올라가서 나를 이리 힘들게해..

"하아아...세훈아.....봄이야...세훈아...그다리던 봄이야!!!!....하윽...흑끕"

왜? 없어? 왜?...난 니가 너무 보고싶은데 왜 없어,.....왜!

오세훈

"여주야.."

이여주

"!!"

이여주

"세훈이야? 맞지? 세훈이지? 너 맞지? 대답좀 해 세훈아..."

오세훈

"맞아... 나야"

이여주

"어딨어? 왜 없어? 나타나줘 제발..흐윽..부탁이니까"

오세훈

"이 험한 길 위에 오려고 하지마."

이여주

"원래 내가 가야했던 길이야 세훈아 그러니까 응? 나랑 바꾸자..제발!"

오세훈

"긴 겨울이 지났어 여주야.너도 이제 봄이 와야지"

이여주

"아니야..난 너밖에 없어 세훈아.."

오세훈

"사랑해"

이여주

"!!"

오세훈

"사랑해 여주야.그리고 여주야 나는 널 사랑해서 이제 놔주려고"

이여주

"세훈아.."

오세훈

"부디 좋은사람 만나 잘지내."

이여주

"아니야...가지마...가지마 세훈아!"

살랑

!!

벛꽃잎이 아니다....상사화...상사화다.너구나.너가 나에게 해주고 싶은 말이구나...

이여주

"사랑해....흐윽...사랑해 세훈아!!"

이여주

"잘 지내야돼! 열심히 살다 갈테니까! 바람피지말고 있어!"

나는 상사화를 꼭 쥐고 하늘을 향해 미소를 지었다.

세훈이가 와줬다. 저 위에서 험한길을 내려와 와줬다. 너를 위해 살게. 사랑해 세훈아. 사랑이 고되긴 하겠지만 노력해 볼게..

바람이 불면...꽃이 피면...비가 오면...인기척이 나면 니가 왔다 생각하고 미소 지어 줄게.위안을 받아볼게.

마지막으로 고마웠어. 나의 마지막 사랑 세훈아

상사화: 이루어질수 없는 사랑