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를 구해줘
02 미안해



작가
어느새 저녁 시간대


민윤지
흫핳 어떡해 너무 설레서 늦게자버렸잖아ㅠㅜ


이시연
......짜증나


작가
비몽사몽한상태로 눈을 뜨자


민윤지
헐 미친?? 지금 몇시야!!!!


이시연
또 왜...


작가
시계를 보고


민윤지
미쳤나봐 점심때까지 자버렸어ㅠ 어떡해 오빠 기다릴텐데 어쩌지 빨리 씻어야겠다!!


작가
윤지가 서둘러 씻으러 들어간다


이시연
......뭐라고? 점심때가 지난거야?


민윤지
으아ㅠㅜ 난 몰라 오늘 마지막이라 오빠 더 보고 가야 되는데


이시연
야 민윤지 어제 닥치고 자라니까 더럽게 말 안 들어!!!


민윤지
아아아아 난 몰라


작가
윤지가 나와서 옷을 입는다


민윤지
아 뭐입지 뭐입냐고!!


작가
시연이도 서둘러 씻고 옷을 갈아입는다


이시연
빨리해 난 다했으니까


민윤지
옷은 더럽게 없네....


작가
시연이가 굴러다니는 옷을 던져주며


이시연
이건 옷아니냐


민윤지
뭐야 어딨던 거야 한참 찾았네


작가
둘은 서둘러 옷을 갈아입고 나간다


이시연
야 나 오늘 안 들어와....


민윤지
몰라몰라 난 이제 망했어


작가
멀어지는 윤지를 보다가 따라나간다


작가
한편 지민이는


박지민
왜 거기 없었지?


박지민
오늘 일부러 빨리 보려고 시간도 다 빼놨는데...


박지민
설마 내가 질린건가?


박지민
아니야 그럴리가 없어!!


박지민
시연이가 나를 버릴리가 없다고!!!


작가
그때


이시연
놐놐놐 오빠


박지민
역시ㅠㅜ 나를 버리지 않았구나


작가
문을 열어주며


박지민
시연아! 기다리고있었어!!


이시연
헙 오빠 엄청 기다렸어요??


박지민
아니 별로 않기다렸어ㅎㅎ


이시연
죄송해요ㅠㅜ 어제 늦게 잠이 들어서;;


박지민
그럴수도 있지 얼른 들어와ㅎ


이시연
네 실례할게요


작가
곧장 주방으로 가는 시연이


이시연
오빠 딱 거기 앉아있어요


박지민
음? 알았어ㅎ


이시연
내가 이제까지 오빠가 한번도 먹어본적 없는 엄청 맛있는 요릴해줄게요


박지민
뭔데 기대된다ㅎㅎ


이시연
까르보나라♡


박지민
헐 대박 내가 엄청 좋아하는건데


이시연
까르보나라를 싫어하면 안돼죠!


박지민
그렇지ㅎㅎ


이시연
오빠 혹시 와인 있어요?


박지민
많지 역시 까르보나라랑은 와인이 캬~


이시연
역시 배운사람


박지민
뭘ㅎㅎ


작가
잠시뒤


작가
완성된 요리를 가져온다


이시연
오빠 이거 먹으면 절대 못 잊을 거에요...ㅎ


박지민
당연하지 누가 해준건데


작가
맛을 본다!


박지민
헙!!


이시연
왜요??


박지민
흠!


이시연
...? 맛없어요??


박지민
흠!!


이시연
정말로요?


박지민
너무 맛있어ㅠㅜ


이시연
깜짝이야


박지민
나랑같이 살면서 평생 해줄래?


이시연
험흠.. 헿


박지민
뭐야 무슨 대답이 그래


작가
와인을 들며


이시연
까르보나라엔 와인ㅎ


박지민
그러취


작가
음식을 다먹고 와인도 취할정도로 마신뒤


작가
밖은 어두워지고 있었다


박지민
시연아


이시연
네?


박지민
내일 가는거야? 언제가?


이시연
더 빨리


박지민
?빨리간다고


이시연
아마도ㅎ?


박지민
마지막이네 너 이제 안 온다며


이시연
못와..


박지민
왜??


이시연
내일 친구한테 물어봐.....


박지민
지금 알려주면 안돼?


이시연
응...


박지민
하아.... 많이 아쉽네


이시연
나도


작가
지민이에게 입을 맞춘다


이시연
오빠는 너무 완벽하게 섹시해


작가
시연이에게 다시 입을 맞춘다


박지민
넌 내 모든것이야


작가
손에 반지를 껴준다


이시연
오빠?


박지민
가지마..


이시연
오빠 사랑해


박지민
나도


작가
둘은 눈을 감으며 진한 키스를 나눈다


박지민
사랑해


이시연
나도..


작가
지민이가 목에 입을 맞추며 시연이의 옷을 하나씩 벗긴다


작가
자기도 옷을 벗고


박지민
평생 너만 생각하고 기다렸어


이시연
미안해....


작가
시연이의 허리를 잡으며 자기의 귀여운 것을 조금씩 넣는다


이시연
흐읏 흐읏 흣


박지민
아파?


이시연
아니..


작가
시연이의 허리를 더 세게 잡으며


작가
퍽 퍽 퍽 퍽 퍽


박지민
하아 하아 사랑해 평생 너만 바라봤고 앞으로도 쭉 그럴거야


이시연
흐읏 하아하아 .........


박지민
퍽퍽퍽퍽


이시연
하아하아 흐읏 흣!


박지민
어릴때도 지금도 지켜주고 싶은건 똑같네....


이시연
오빠 하아하 사...랑해........


박지민
나도..


작가
시연이에게서 귀여운 것을 빼고


박지민
아팠어?


이시연
아니 하나도....


작가
시연이가 눈물을 흘리가 지민이가 당황하며 달래준다


박지민
왜 그래??


이시연
오빠ㅠㅜ


박지민
왜 그래 울지말고 천천히 말해봐


이시연
나도 오빠랑 평생 같이 살고싶어


박지민
살면되지


이시연
욕심부리고 싶은데 그러면 안돼


박지민
왜?


작가
시연이는 말없이 펑펑운다


박지민
....그래 울고싶으면 울어


작가
시연이를 따뜻하게 안아준다


작가
그렇게 한참을 울던 시연이는 어느새 잠이 들고


박지민
시연아...그동안 대체 무슨일이 있던거야


작가
시연이 걱정을 하던 지민이도 금방 잠이 든다


작가
잠시뒤


작가
눈을 떠보자 시연이가 없는걸 눈치재고 옷을 입고 밖으로 나간다


박지민
시연아!! 설마 아니지... 아닐거야


작가
그순간 지민이는 아무생각도 없이 절벽으로 뛰쳐나간다


박지민
시연아 내가 구해줄게......


작가
미친듯이 뛰어갔지만 그곳엔 그녀의 옷과 반지만이 남아있었고


작가
지민이는 혼자 절규한다


박지민
시연아!!! 시연아아아아아아


박지민
왜......


박지민
진작 말을 안 해준거야......


박지민
말이라도 해줬으면


박지민
덜 허무할텐데..


작가
그렇게 한참을 울며 괴로워하다 그녀의 옷과 반지를 가지고 내려온다


작가
숙소에서는


민윤지
오빠 곧 있으면 체크아웃시간인데


김태형
이따가 나가


민윤지
하여간 능글맞아가지고///


김태형
그게 내매력 아닌가?


민윤지
말이나 못하면 으이구


작가
태형이를 밀어내며


김태형
왜 그래~


작가
누군가 문을 두드린다


작가
놐놐놐


민윤지
누구지?


김태형
내가 나가볼테니까 옷입고 있어


민윤지
알았어


작가
둘은 옷을 주섬주섬 입고 문을 연다


김태형
누구세.. 뭐야 박지민이네 삼일동안 혼자 잘만 돌아다니더니 가라 우리 바쁘다


박지민
정말? 삼일동안 나 혼자였어?


김태형
혼자지 누구랑 같이 다녔냐? 본적 없는데...


작가
김태형을 밀어내며


박지민
야 잠깐만 나와봐


김태형
뭔데?


박지민
저 혹시 친구분중에 이시연이라고 있지 않으셨나요...


민윤지
어떻게 아세요 시연이를...?


박지민
........시연이 어떻게 됬나요


민윤지
.....여기 오기 일주일전에 사고로 죽었어요


박지민
정말이에요?


민윤지
....네 시연이가 죽기직전에 저한테 전화해서 여행 꼭 가라고 부탁했어요


민윤지
사실 여기 시연이랑 같이 오려고 했던건데 시연이가 일주일 전에 그렇게되고.. 꼭 가라고 부탁까지 받아서..


작가
충격을 받은 지민이는 터덜터덜 걸어나간다


김태형
윤지야 나중에 연락해라 재한테 가봐야겠다


민윤지
네...


작가
태형이는 서둘러 지민이를 쫒아간다


김태형
야 기다려


작가
모래사장에 나란히 앉아있는 두사람


김태형
......야 괜찮냐?


박지민
.....내가 어릴때 구해준 얘가 있었어


김태형
어어


박지민
그런데 그얘를 16년만에 다시 만났는데 더이상 볼수없더라...


김태형
그게 무슨소린데


박지민
아까 여자얘있지


김태형
윤지?


박지민
걔친구가 내가 구해준 얘였어


김태형
......걔가 니한테 얼마나 큰지 누구보다도 잘알아서 아무말도 못해주겠다...


박지민
........그러게ㅎ


이시연
오래 걸었는데도 끝이 없네...


이시연
여긴 어디지....


이시연
창문이나 틈이 하나도 없어서....


이시연
여기가 어딘지 하나도 모르겠다....


이시연
지민이 오빤 잘있겠지? 마지막인줄 알았으면 작별인사라도 하는건데


작가
갑자기 눈물이 흐른다


이시연
아이참 왜 자꾸 눈물이 나지...


이시연
난 정말 괜찮은데


이시연
정말 괜찮은ㄷ......


작가
펑펑 울며


이시연
나도 죽기 싫었어


이시연
나 조금만 더 살았으면 오빠랑 행복하게 살수있었는데


이시연
나도 욕심내고싶어 욕심내서 오빠랑 같이 살고싶다고ㅠㅜ


이시연
왜 난 먼저 죽은거야 내가 뭘 잘못했다고!!!


이시연
나 윤지랑 여행도 다니고 오빠한테 맛있는 음식도 해주고 오빠랑 맨날 같이 자고 깨고싶은데


이시연
왜 난 그것조차 못하냐고


작가
한참을 울던 시연이는


이시연
오빠..... 사랑해


이시연
그리고 미안해....


이시연
이렇게 가버릴줄알았으면


이시연
차라리 오빠 보러가지말걸


이시연
괜히 보고와서 우리 둘다 더 힘들게만 하고....


이시연
오빠 내 작은 욕심이 오빠를 더 힘들게 만들어서 미안해....


이시연
나도 평생 오빠만 기다리고 생각하고 바라면서 살아왔어


이시연
오빠 이제까지 나 기다려줘서 고마...웠..어......


이시연
이제 나 같은거 잊어버리고...


이시연
더 행.복.하.게..살...아야되.....


작가
시연이는 모든걸 내려놓으므로써


작가
방황하던 영혼도 쉴수있게 되 었 다..


이시연
오빠 안녕


작가
이로써 나를 구해줘가 끝이 났습니다


작가
많이 부족하긴 하나


작가
제친구의 작품이기도하니 친구가 만족하길 바래야죠ㅋㅋㅋㅋ


작가
차마 양심은 있어서 어땟는진 안물어봐줄게ㅎㅎ


작가
이거 쓰면서 한 5번은 날려버린거같아ㅠㅜ


작가
그래서 고퀄을 보여주지 못한점 이해주길 바랄게💕


작가
내맘 알지?😘


작가
예 위엔 제친구에게 전하는 제개소리였고요


작가
다음작은 이것보단 나은작으로 찾아뵙겠습니다ㅋㅋㅋ


작가
봐주신분들께 감사드립니다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