살려줘
내 첫키스 뺏어간 놈


'빠앙-'

그 차는 여전히 경적을 울리며 나에게로 오고 있었다.


김여주
꺄아악!


김태형
여주야-!

'파앗-'

태형이 나를 '꼬옥-' 안고 건너편으로 뛰어들었을 땐,

이미 우린 좁은 골목 사이에 들어와 있었다.


김여주
......


김여주
'왜 자꾸 날 쳐다보ㄴ...'


김여주
흐읍-!

내 입술에 무언가가 맞다았다.

바로,

키스였다.

게다가, 그건 내 첫키스...


김여주
'헐...나 그럼 내 첫키스를 이 새퀴랑 한 거야?'

말도 안된다.

그럴리가...

이 일은 일어나지 말아야 할 일이었다.

난 당황해서 태형을 밀치고 도망갔다.

난 바로 앞에 있던 집으로 뛰어들어갔다. (다행히 집이 바로 앞에 있었다..)


김여주
헉..헉....

그리곤 숨을 거칠게 몰아쉬었다.


김여주
흐억...쟤..쟤는...왜...헉...난데없이....키스를...하는...헉...거야?...헉....


김여주
근데...헉..내일....학교...헉..어떻게....가지...?..헉...흐억....


김여주
그리고...흐억...내일..헉....알바..가야...되는데....또..김태형한테...도와달라고..할수도 없는데...헉..

'덜컹-'

그때, 방문이 세차게 열렸다.


김여주
어? 오빠가 왜...


김석진
여주야, 왔어?

'헐...그럼 지금까지 내 얘기를 모두 들은건가', 하고 생각하다가 오빠의 한쪽 귀에 꽃혀 있는 이어폰을 발견했다.


김여주
아니네...


김석진
뭐가?


김여주
아, 아니야...


김여주
그, 근데..오빠가 왜 여기에 있어?


김석진
여기 내 집인데 내가 있으면 안되는 거냐?


김여주
아, 아니..그 말이 아니라, 오빠가 순찰 돌 시간에 왜 여기에 있냐구.


김석진
너 혹시 어제 내 말 못들었니?


김여주
...?


김석진
내가 어제 오늘은 순찰 안 돈다고 했잖아.


김여주
그랬나..?


김석진
너 내 말 잘 안들었냐?


김석진
암튼, 나 내일도 순찰 안 돈다.


김여주
엉..

그때, 난 좋은 생각이 들었다.


김여주
오빠, 그럼 내일 나 도와줄수 있어?


김석진
뭘 도와주는데?


김여주
내가 요즘 알바가 늦게 끝나잖아, 근데 뒤에서 누가 계속 따라 오더라고. 스토커 같아.


김석진
그래? 그럼 내가 내일 도와줄게. 알바 끝나고 전화해.


김여주
넴!

난 빨리 샤워를 하고 침대에 누웠다.


김여주
흐아암..졸려....

난 그때서야 그 스토커에 대해 생각했다.


김여주
오늘 도대체 왜 안온거야...정체를 밝힐 유일한 기회였는데..ㅡ


김여주
혹시 신들이 나랑 김태형 키스하게 만드려고 일부러 못 오게 한거?


김여주
그런거면 신들 주겨버릴거야...(부글부글)


김석진
야, 안자?


김여주
'헉!'


김여주
네, 잡니다 자요~^^


김여주
아휴..내일 학교 어떻게 가냐구!!...


김여주
에라, 모르겠다.

난 잠이 들었다.

그렇게 6시간이 지났다.


김여주
Zzzzz....

'첫 눈에 널 알아보게 됬어~서롤 불러 왔던 것처ㄹ...탁-!'


김여주
흐아암-


김여주
학교 가야짐...


김여주
근데..어제 김태형이랑 키스했던...


김여주
에이, 몰라몰라!!


김여주
걍 빨리 가야지.


김여주
오빠! 나 다녀온다~


김석진
엉~알바 끝나구 전화해~


김여주
엉!

난 집을 나섰다.

제발 김태형은 마주치지 않았으면 하는 마음으로 걸어가는데 그때,

???
여주야~

《끄읕-》


바보 자까
ㅎㅎ자까타임이닷ㅎ


바보 자까
안냐쎄여~자까임미당♡


바보 자까
오늘 투표 결과를 말씀 드리려 했지만, 많은 분들이 투표에 참여하지 않으셨어요..ㅠ


바보 자까
그래소 투표를 이어하도록 할게여! 혹시 투표에 대해 생각이 안나신다면 5화(도와줘)를 참고해 주세요♡


바보 자까
그리구! 많은 분들이 투표를 하셔야 담화가 올라갑니당..ㅠ(이번화도 투표 마니 하실때까지 기다리다가 걍 올렸어욤...)


바보 자까
암튼! 담화가 궁금하신 분들은 독자명 투표에 참여해 주세욧!


바보 자까
그롬 빠이빠이~~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