학교 괴담
#1 전학생


선생님
얘들아, 자리에 앉아! 오늘 전학생이 왔으니까.

선생님
은하야 들어와.


은하
안녕..! 난 정은하야. 잘 지내보자..!

아이들
와.. 예쁘다..

선생님
그럼 은하는.. 저기 창가쪽에..


예린
선생님! 은하 제 옆에 앉으면 안될까요?

선생님
은하가 첫날부터 인기가 많네. 그래. 은하 너도 괜찮지?


은하
네!

(탁)


은하
잘 부탁해.


예린
나도!

(쉬는시간, 도서관)


은하
우와.. 도서관 진짜 좋다!


예린
내가 자주오는 곳이야. 주로 생각하고 싶은게 있으면 여기 와. 조용하고 좋거든!


은하
나도 자주 와야겠어ㅎㅎ


예린
그나저나, 넌 좋아하는 사람 없어? 얼굴도 예뻐서 고백도 많이 받았을것 같구..


은하
고백? 그런거 한번도 받아본 적 없는데..


예린
진짜? 거짓말 아냐..?


은하
진짜라니까..! 아 근데.. 좋아했던 사람은 있어..


예린
오오 누군데? 이름이 뭐야? 어디 학굔데?!


은하
그러니까.. 내가 전에 다니던 학교였는데.. 그 학교가 불이나서 다들 흩어졌어. 그 당시가 중2였고 지금이 고2니까 꽤 오래됐지? 지금은 그애 얼굴도 기억이 안나..ㅎㅎ


예린
그렇구나.. 나도 사실 여기 전학왔어.. 너랑 같은 이유로. 그때 제일 친한 친구가 죽었..거든.


은하
미..미안..! 내가 괜한 이야기를..


예린
괜찮아, 이미 다 지난일이구.. 그애 말고는 다친 사람도 없고.. 중요한건 이제 네가 내 옆에 있잖아?


은하
고마워..!


예린
우리 베프하지 않을래?


은하
베프?


예린
가장 친한 친구 말이야!


은하
좋아!

(딩동댕동)


예린
마침 종쳤다. 다음 교시 수학인데..


은하
근데?


예린
늦으면 엄청 혼낸다구! 빨리 가자!


은하
응!

(탁탁탁)

수업 후 쉬는 시간-

아이들
은하야!


은하
으응?

아이들
너 진짜 예쁜거 같아..! 연예인인줄 알았어!


은하
아.. 고마워..! ㅎㅎ


나연
'쟤가 오기 전까지는 내가 제일 예쁘다고 했으면서..!'


나연
다녤아아-! 뭘 그렇게 보는거야? 날 봐야지!


다니엘
어? 어어..


다니엘
'정은하.. 예전의 그 정은하야..? 만약 맞다면..!'


나연
다니엘! 강다니엘!!


다니엘
어?


나연
대체 어디 보냐니ㄲㅏ..!

(찌릿)


은하
!

(홱)


은하
'나연이가 왜 저러지..?'


나연
'강다니엘 너까지 정은하를..! 짜증나!!'


나연
나 갈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