학교 괴담
#2 괴담


하교 길-

(탁탁탁)


다니엘
정은하!


은하
강다니엘..?


다니엘
헉..헉..


은하
무슨일 이길래 그렇게 뛰어온거야..?


다니엘
너 나 몰라?


은하
난 전학 왔는데 어떻게 알아..?


다니엘
아냐.. 미안.


은하
..? 알겠어. 내일 봐!


다니엘
날 기억 못하는건가.. 괜찮아. 기억이 없어져도 살아있으면 돼.. 은하랑 다시 예전처럼 지낼 수 있다면..!

은하의 집-

(풀썩)


은하
강다니엘.. 어디서 본 적이 있었나..?


은하
그런 거겠지.. 설마 괜히 그랬겠어?


은하
몰라, 학원이나 가야겠다.

(달칵)

다음날, 학교-


은하
강다니엘, 안녕!


다니엘
아.. 안녕.


은하
어제 일은 해결 됐어?


다니엘
응.


은하
다행이네ㅎㅎ

(탁)

아이들
은하야, 너 그거 들었어?


은하
어떤거?

아이들
곧 9월달이잖아!


은하
응.. 그렇지..?

아이들
너 진짜 못 들었나보다. 예전부터 우리 학교에서 떠도는 괴담이 있는데, 그게 뭐냐면 "10년에 단 한번 9월 1일 밤, 억울하게 죽은 자들은 이날 성불할 것이다. 성불하기 위해서는 서로 진실하게 사랑하는 사람과 달아래 서서..!"


나연
얘들아, 미안한데 좀 비켜줄래?

아이들
아.. 미안..!


나연
'미안해 할거면 그러지 말았어야지! 정은하가 뭐 그리 좋다고..!'

(드르륵)

선생님
얘들아 얼른 자리에 앉아라~

아이들
네에-

선생님
국어 책 펴라-

아이들
아아~ 선생님 비도 오는데 무서운 이야기 해주세요!!!

선생님
됐고 책 펴자?

아이들
아 한 번만요!!

선생님
흠.. 이거 듣고 다음시간에 빡세게 하는거야?

아이들
네에ㅔㅔ

선생님
전학생도 있으니..9월 1일 괴담 이야기 해 줄게.


예린
아.. 저거 맨날 이야기 하는 건데ㅋㅋㅋ 넌 잘 모르니까 들어봐!


은하
응!

선생님
9월 1일 밤에 서로 진실로 사랑하는 사람과 둘이서 달 아래 서있으면 억울하게 죽은 사람이 승천한대. 하지만 이 날에 승천 하지 못한 사람들은..

선생님
영원히 원한귀가 되어서 우리 주변을 떠돈대.. 혹시 몰라? 너희 친구들중에 원한귀가 있을지..?

(쿠당탕)

아이들
으아아악!!!

(드르륵)

옆반 선생님
아이고, 죄송합니다. 저희 반 애가 의자에서 넘어져서..

선생님
아, 예.

(탁)


은하
휴우..


예린
뭐야, 은하 너도 놀랐어?ㅋㅋㅋ


은하
넌 안무서워..?


예린
뭐, 난 이런건 별로..

은하의 집-


은하
9월 1일 괴담이라.. 그런것도 있구나..


은하
'억울하게 죽은사람..'


은하
부모님 보고싶다.. 엄마 아빠도 그렇죠? 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