학교 폭력 위원회

ep. 학교폭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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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여주

덜커덩-!!) "아악!!..으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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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여혜

"우리 따순이 그러니까 왜 나대고그래, 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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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여주

"...(노려보기)"

짜아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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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여혜

"노려보면 어쩔건데 따순아."

더는 참을수도, 견딜수도 없었다.

그래서,

짜아아악-!!!!

학생 1

"미친, 단여주 돌은거아니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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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여혜

"하..쳤냐? 미쳤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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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여주

"그래, 하도 사람같지 않아서 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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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여주

"왜 한대 더 쳐줄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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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여혜

"미친년이 오냐오냐해줬더니 돌았구나?"

뺨을 부여잡은 체 잔뜩 독이오른 표정으로 일어난 윤여혜는 피식 웃으며 내게 다가서서 귓가에 대고 속삭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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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여혜

"여주야, 돈이 왜 무서운지 알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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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여주

"....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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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여혜

"돈이면 안되는거 말고 다 되거든."

이때는 그 말을 신경쓰지 않았다.

무슨 말인지, 몰랐고 알고싶지도 않았으니까.

체육쌤

"거기, 윤여혜 너 뺨이 왜그러냐."

그 후 3교시, 안절부절하며 뺨을 가리는 척 하던 윤여혜를 체육쌤이 발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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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여혜

"아..저기..그게요 별거아니에요!"

체육쌤

"별거 아닌게 아닌데, 누구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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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여혜

"그..그게 실은..여주가 제가 꼴보기싫다고 조례시간에 갑자기..흐흡.."

체육쌤

"단여주 진짜 니가 윤여혜 꼴보기 싫다고 뺨 쳤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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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여주

"..친건 맞지만, 꼴보기 싫다고 한 적은 없어요."

체육쌤

"어쨌든, 때렸다는거잖아 끝나고 교무실로 와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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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여주

"....네."

드르륵-

체육쌤

"어, 왔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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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여주

"네."

여주&여혜 담임

"여주야, 너 정말 여혜 때렸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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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여주

"..네."

여주&여혜 담임

"하아...반성문 A4 용지로 빽빽하게 10장 써와."

여주&여혜 담임

"그리고 내일, 여혜한테 사과해라."

체육쌤

"여혜 어머님한텐 아무말 않을테니 담임선생님 말씀대로 내일 여혜한테 사과하고 좋게 끝내라."

그때 그 말이,

돈만 있으면 피해자를 가해자로 둔갑시킬 수도 있고,

체육쌤

"니가 잘났으면 얼마나 잘났다고 학폭질이야 학폭질이!"

가해자가 피해자로 둔갑할 수 있다는 것을 얘기했다는 걸

그제서야 나는 알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