학교 폭력 위원회
ep. 당신들도 가해자입니다


네가 내 옆에 섰다.


김태형
"진짜 너무들 하시네요."

여주&여혜 담임
"태..태형아 너까지 왜그래..!!"

교장선생님
"이미 충분히 복잡하니까 나가있으세요 김태형학생!!!"


김태형
"아니요, 저 못 나갑니다."

못나간다며 굳은표정을 한 네가, 내 왼팔을 잡았다.

안돼..그쪽 팔은..


김태형
"좀 보세요, 학생이 손목을 그었어요."


김태형
" 한참 꿈 많을 열여덟 학생이 죽고싶어서 손목을 그었다고요!!!!"

모두
".............."


김태형
"아직도 여주가 가해자라고 믿고싶으세요?"

투둑 투둑-

눈물이 자꾸 눈 앞을 흐리게 만든다.

한여사(여혜 엄마)
"아..아니 애들이 장난치다 보면 다 그렇지 뭘 그래!"


윤여혜
"맞아 태형아..흐으..너까지 그러지마 나 무서워.."

교장선생님
"큼큼! 어쨌든 단여주 학생이 윤여혜 학생 뺨을 친 건 사실이니까 사과를 하고 다른일을 해결하는게.."

역시 당신들에게 진실은 중요하지 않았던거야.


김태형
"하..진짜 이래서 어른들은."

전혀 달라지지 않은 교장선생님의 태도에 태형이가 품 속에서 녹음기 하나를 꺼내 들었다.

그리고 동시에 얼굴이 하얗게 질린 윤여혜가 태형이에게 달려들었다.


윤여혜
"그거 이리 내놔!!!!"

팍-! 녹음기를 뺏으려는 윤여혜를 밀어낸 태형이가,


윤여혜
" 악!!!"

한여사(여혜 엄마)
"어머 여혜야!!!!"

울고있는 내 손을 꽉 잡고 소리쳤다.


김태형
"다들 똑똑히들어요!!!!!!!"

틱-


윤여혜
"야 오늘은 뭐 해볼까."

학생 1
"음, 변기통이랑 뽀뽀시키는거 어때?"


윤여혜
"오ㅋㅋ 재밌겠다, 콜."

학생 2
"근데 갑자기 왜 단여주로 바뀐거야?"


윤여혜
"걔가 우리 태형이한테 꼬리치잖아, 짜증나서."

학생 1
"헐 미친, 그 얼굴로 가능은 하대?"


윤여혜
"몰라 짜증나, 얼른가자 오늘은 얼굴에 상처도 내줘야지."

똑똑히 들어.

당신들이 열여덟 어린애한테 무슨짓을 저질렀는지,

똑똑히 듣고, 반성해.

녹음을 전부들은 사람들은 말이 없었고,

윤여혜는 망했다는 표정을 짓고있었다.

태형이는 계속 내 손을 잡은체로 얘기한다.


김태형
"그렇게 몰랐다는 표정 짓지마세요."


김태형
"사과도 하지마세요."


김태형
"여기있는 당신들역시, 가해자입니다."